하나님을 향한 열망이 우리를 지배하는데도, 감정적으로는 악한 열망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우리를 지배하는 열망을 판단하는 척도는 어느 열망을 더 강하게 느끼느냐가 아니라 어느 열망에 순종하느냐이다.
타락한 구조의 결과, 그리스도께 순종함으로써 그분을 더 알기보다는 다른 데서 생명을 찾으려는 온갖 열망으로 들끓는다. 거룩한 구조의 열매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성령이 역사하실 때는 모든 선(善)의 근원으로 이끄는 고귀한 열망들이 솟구친다.
인생의 문제를 책임 있고 지혜롭게 풀어 가려면, 무엇보다도 그리스도를 향한 열망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의 최우선 목적은 하나님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통해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인생을 살아가면 어떻게 될지는 하나님께 달려 있다. 때로는 축복이 오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성공을 보장하는 공식들에 더 이상 희망을 걸지 말아야, 인생이 난해할 때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진정한 소망을 품을 수 있다. 하나님은 결국 우리를 본향으로 인도하실 테니 말이다.
인생이 바라는 대로 풀린다는 보장이 없다. 하나님이 성경의 원칙들을 주신 이유는, 우리 취향에 맞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