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거나 이해하려고 시도할 때, 경험을 언어로 번역하는 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남들이 지적하는 말을 듣고 단점을 없애는 부분만 집중하다 보면 장점도 함께 없어지고 만다.
상대를 ‘고치는 것‘에 집착하다 보면 도리어 자신마저 불행해질 가능성이 커진다.
한 번에 되지는 않았지만 내가 받은 말의 쓰레기도 버리려고 노력했다. 무엇보다 그럴 가치가 없는 사람이 나의 감정을 틀어쥐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불쾌했다.
회사 자체는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일뿐이므로 사내에서 나쁜 사람을 만나거나 회사의 방향이 자신의 생각과 다른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도저히 맞지 않으면 퇴사하면 될 일이지 자책하거나 괴로워하며 울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