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로서의 목사, 치어리더 목사, 조직가 목사, 비전제시자 목사는 많지만, 순례길의 동반자, 회중으로 살아가는 복잡하고 힘겨운 일의 파트너로서의 목사는 거의 없다. - P155

설교는 교인들의 삶이라는 상황 속에 철저히 자리 잡아야 하며, 친밀함과 복음의 정수 안에 담긴 문장들이 풍성한 인격적 교제와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 -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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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은 하나님이 유대인과 맺으신 언약을 택하시고 세우셨으며 이들에게 토라를 주셨다고 믿었다. - P23

유대인은 그들이 언약에 따라 짊어진 의무이자 언약 백성의 구성원이라는 지위를 유지하는 수단인 토라로 말미암아(토라에 따라) 살았다. - P23

하나님은 순종에 보상을 베푸시고 불순종에는 벌을 내리셨으나, 토라의 틀 안에는 하나님의 자비로 말미암아 참회하고 속죄할 길도 포함되었다. - P23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지는 구원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용서, 은혜, 언약에 신실하심 때문에 온 것이지, 개개 유대인이 토라에 완전히 순종하거나 행위(율법에 따른 행위 t)를 했다하여 온 게 아니었다. - P23

샌더스는 이런 신학을 "언약적 율법주의"(covenantalnomism, "언약적 신율주의"로도 번역함 t)라 불렀다. - P23

학계에서는 샌더스, 던, 그리고 라이트를 함께 묶어 "바울을 바라보는 새관점"(바울에 관한 새 관점)의 창시자로 보는 것이 전통이 되었다. - P28

그러나 이들이 주장하는 논지들은 때로 잇닿아있고 겹치기도 하지만, 결국 바울과 유대교에 관한 이 세 학자의 이해는 여전히 사뭇 다르다. - P28

던은 바울이 "율법의 행위를 거부함은 바울 자신이 할례와 독특한 음식 관습 그리고 안식일준수를 유대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독특한 표지라 여겼던 유대인, 자신들보다 이런 관습을 덜 엄중하게 지키는 다른 유대인을 심판했던 유대인, 그리고 이런 관습과 상관없이 이방인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대상에서 제외하려 했던 유대인에게 반대한 것을 반영한 결과라고 본다. - P28

라이트는 유대교의 문제점으로 유대인이 영원한 특권을 누린다고 가정한 점과 율법을 왜곡 인식한 점을 든다. - P28

유대인의 배타주의와 정체성 표지에 관한 관심은 던이 생각하는 바울과 라이트가 생각하는 바울을 하나로 묶어준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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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세례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을수록, 너의 회중에게 우리의 회중 모두에게 꼭 필요한 핵심을 파악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해진다. - P125

그 내용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얻을 때 주어지는 우리 삶의 철저한 인격적 본질을 깨닫게 하고, 우리의 존재, 우리 정체성의 근거가 되는 신적 공동체이신 삼위일체의 이름을 부를 때 주어지는 우리 삶의 철저한 관계적 본질을 깨닫게 하겠지. - P125

물론 모든 일에는 나름의 영광과 독특함이 있지. 그러나 목사의 소명은 지역적인 것, 인격적인 것, 관계적인 것, 성경적인 것, 영적인 것에 푹 잠겨 있고, 세부 내용과 아름다움이 너무나 풍성하고, 다양성과 흥미진진함으로 생동감이 넘친다. 그러면서도 매우 위험하기도 해서 경각심과 경계가 필요하지.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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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 회중들과 목사들은 자신을 우리 문화의 ‘수단과 방법을 책임지는 주체‘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 P112

잘못된 것은 우리가 하는 일이라기보다는 그 일을 하는 방식이다. - P112

목적만큼이나 수단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주의하지 않으면, 우리가 하는 일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 P112

회중, 성경, 부활. 이 세가지가 부적절한 수단이 자주 나타나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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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중심적인 것을 중심에 놓았다. 회중을 규정하는 행위인 예배, 매주 죄인과 말씀이 통합되고 성도들과 함께 계시와 임재를 기념하고 순종과 사명의 삶을 분명히 표현하는 예배를 교회의 중심으로 삼았어.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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