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리커버 양장본) -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순간에도
정희재 지음 / 갤리온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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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참 무겁다.

나를 둘러싼 환경은 참 불친절하다.


털썩 주저앉아,

펑펑 울고 싶을 때.


조용히 다가와 

따스하게 토닥여준다.


"괜찮아. 잘하고 있어."


정희재의 글은

깊어서 좋고, 따뜻해서 좋다.


멀리 있는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일  있어 좋다.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외로운 당신에게 들려주는 너와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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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어휘력 - 말에 품격을 더하고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
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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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참이 지나서야 후회한다.

'아, 아까 이렇게 말할걸.'


두고두고 아쉽다. 속상하다.

왜 그렇게 밖에 대처하지 못했을까?


글을 쓸 때도 그렇다.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마감을 하고 나면 아쉬움이 밀려온다.

다른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었는데...


풍부한 어휘력이 가진 힘.

이 책은 그 힘에 대하여 따뜻하게 풀어간다.


적재적소에 사용되는 어휘는

문장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어휘력이란 다양한 낱말을 알고, 

그것을 잘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일 것이다.


이 책은 어휘력이 가진 힘을 설명한다.

더불어 책 전체가 어휘 사전이다.


알아두면 큰 힘이 될만한 숨겨진 단어를 사용했다.

 단어마다 꼼꼼하게 주석을 달아두었다.


단번에 변하지는 않겠지만, 적절한 어휘 사용으로

부디 따뜻하게 공감할  있는 모두가 되길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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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 칼집에 거의 들어가지도 않는 어떤 것이 우리를 강타한다. 전능한 존재가 생각에 잠겨 쉬고 있다. 우리는 피리처럼 불리는 존재다. 우리의 숨결은 우리 소유가 아니다. - P28

애정이 있는 사람은 볼 수 있고 지식이 있는 사람도 볼 수 있다.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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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으로 균형 잡혀 있고 양적으로 충분한 자료와 근거를 걸맞은 어휘로 압축해 뒷받침하는 주장은 설령 수신자의 성향이나 믿음과 달라 끝까지 수긍할 수는 없다 해도 증오심은 생기지 않는다. 적의 의견이지만 존중한다는 마음은 이럴 때 생길 것이다. - P221

관점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도망칠 구멍이 많은 비겁한 어휘를 고른다. - P254

관점이 올바르지 않은 상태에서는 극단적이고 편협한 어휘를 쥐려 한다. - P255

말을 하고 글을 쓸 때 늘 도사리는 유혹이자 위험이다. - P255

관점과 어휘력의 상관관계를 예민하게 감지해 피하지 않고 승부하면 차차 미립날 수 있다. 이는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 P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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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 언어의 발전이 권력 투쟁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 명백한 사실이긴 하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다. 그러한 논쟁은 신학이 영원으로부터 그 내용을 도출한 어떤 진리를 추구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 P45

교리들은 우리가 향유하고 응시하지만 결코 고갈되지 않는 영원한 신비를 가리킨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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