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을 찾는다는 것은 껍데기 안에 감춰진 자신의 알맹이를 찾는 것이다. - P5

정체성이란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의 방향에 대해 결단을 내린 정도를 의미한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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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책을 읽는가 -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독서를 위하여
샤를 단치 지음, 임명주 옮김 / 이루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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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저마다의 이유로 책을 읽는다.

삶의 변곡점에서 책을 만났을 수도.



독서에 대해 독서할 때 느끼는 당혹스러움.

그만큼 독서라는 행위는 철저히 개인적이다.



그럼에도 책에 대한 책을 볼 때 느끼는 공감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된 듯한 연대감을 갖게 한다.



독서를 예찬하는 책들이 부지기수다. 

자칫 독서만을 신성시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성숙과 변화의 방편은 다양하다.

어떠한 도구든 장단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객관적 시각은 필수다.

이 책은 독서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갖게 한다.



저자는 독서를 일방적으로 찬양하지 않는다.

때로는 독서가들의 치부를 과감히 드러낸다.



정직한 비판은 애정에서 우러나온다.

이 책은 독서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정직한 성찰이다.



저자는 부정적 요소만을 말하지 않는다.

진정 어떤 태도로 읽어야 하는지를 강조하는 것이다.



객관적인 인식과 진심을 다한 반성이 동반된다면

독서는 우리에게 참된 해방을 선사한다. 



저자가 고백하듯 독서는 호흡이다. 

생명력이다. 인생이다.



그 누구보다 책을 아끼고 사랑했던 독서가 샤를 단치(Charles Dantizg).

그의 치열하고도 절절한 고백에 반응하지 않을 독자가 있겠는가?



왜 책을 읽는가? 내게 독서란 걷는 일과 같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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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이기심에서 비롯되지만, 결국 독자가 얻게 되는 것은 이타심이다. - P39

대충 훑어만 볼 때는 책에서 결코 감동을 느낄 수 없다. 육체와 정신을 완전히 책에 몰입하고 책 속에 푹 잠겨 헤엄쳐야 한다. - P89

왜 책을 읽는가? 지식의 경계를 확장하고, 편견을 없애며,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 P91

왜 책을 읽는가? 자기 울타리 안에 갇혀 편견 속에 살면서 무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 P91

집요하게 책을 읽다 보면, 같은 작가의 책들을 연속적으로 읽을 때의 유익함을 알게 된다. - P218

글을 쓸 줄 안다는 것은 날것 그대로의 글감을 가공시킬 줄 안다는 뜻이다. 고로 글 쓰는 법을 아는 사람은 처음부터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지 않는다. -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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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인 대화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반면 권위의식에서 나온 말은 그 기저에 상대방을 무시하는 마음이 깔려 있다. - P13

독서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는 우리 내면의 은밀한 것들을 드러낸다. 추잡한 것, 소중한 것, 혹은 약한 것들까지. 아무 말 없이 문장 속에 온몸을 파묻고 책과 단 둘이 마주하게 되면, 내 안의 정직하지 못하고 거친 모습, 화내가 좋아하는 바보 같은 모습들은 감쪽같이 사라져버린다. - P22

우리가 독서를 하는 진짜 이유는 책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다. 책을 읽는 것만큼 이기적인 행위는 없을 것이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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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행복한 고구마 에디션) - 어쩐지 의기양양 도대체 씨의 띄엄띄엄 인생 기술
도대체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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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유쾌하다.

우리네 일상을 이렇게 잘 표현할 수가.



공감돼서 웃다가,

정신 승리에 눈물까지 날 지경.



소소하게 반복되는 일상.

너무 진지하게 지내다 병이 날수도.



자신을 몰아붙이지 말고,

조금 더 여유 있게 바라보자.



잘못이나 실수도 하지 않았는데, 

왜 이리 움츠려 드는지.



혹여나 큰 실수를 하더라도

그것이 존재에 대한 도전은 아니다.



어쩌면 작은 생각의 차이인데

우리는 마치 사활을 걸고 감정을 소진한다.



타인의 삶은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우리의 삶에 집중하자.



저자의 글과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매 순간의 삶이 흥미로워질 것만 같다.



그렇다 하여 거짓된 모습으로 사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매우 정직하게 자신을 대면했을 때의 자유다.



저자는 삶의 고통을 인정한다.

하지만 그것에 잠식되지 않는다.



스트레스받을 때는 운동으로 풀고,

힘들었을 때는 맛있는 것을 먹는다. 



슬픔과 우울에 자신을 내어 맡길 필요가 없다.

'이미 벌어진 일이니 어쩔 수 없지'라고 외치자.



세상과 현실, 삶과 존재에 대한 고민은

저자의 웃음과 엉뚱함 속에 오히려 더 진중하게 다가온다.



인생에 대한 해학과 통찰은 그렇기에 더욱 값지다.

이 책에는 그런 비밀이 곳곳에 숨어 있다. 



나는 누구일까?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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