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치 1 - 악당 기지로 출근하는 여자
나탈리 지나 월쇼츠 지음, 진주 K. 가디너 옮김 / 시월이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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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선악의 판단은 누가 하는 것일까?



대외적으로 호평받는 사람이

실은 은밀하게 여러 악행을 행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사람에 대한 평가가 어려운 이유는

그의 삶이 다층적이며, 상황과 환경의 요소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히어로들의 영웅적인 이야기에 익숙했다면,

그러한 영웅들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어떠할까?



이 소설은 독자들을 패러다임의 변화로 이끈다. 

악당들의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이야기로 우리의 시선을 옮기게 한다.



주인공인 애나는 

악당들의 편에서 일을 하는 '헨치'다.



우연한 계기를 통해 

애나는 슈퍼히어로가 세상에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선과 악이 수없이 교차되며,

진실과 거짓,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신나게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주인공의 관점에서 보는 세상이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악하다고 쉽게 평가되고 판단받는 그들의 삶을 깊게 들여다보며 

그들의 서사에 주목해보는 새로운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이 리뷰는 도서출판 시월이일 출판사(@1002books)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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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유대 문헌 - 토라에서 카발라까지
R. C. 무사프 안드리세 지음, 우리말씀연구소 옮김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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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유대 문헌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구약성경의 이해뿐만 아니라

신약성경을 연구할 때도 유대 문헌은 중요하다.



성서학자들에게 유대 문헌의 중요성은 매우 크며,

조직신학자들도 유대 문헌을 많이 참고한다. 



이 책은 다양하고 방대한 유대 문헌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리하여 쉽게 소개한다. 



우리가 흔히 들었던 토라, 탈무드, 미쉬나, 카발라에서부터

게마라, 할라카, 학가다 등도 모두 소개된다. 



분량 자체가 적어서 각 문헌의 내용을 자세히 보기는 어렵지만,

후속 연구를 위해 꼭 필요한 입문서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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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2 - 단골손님을 찾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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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벽에 부딪힐 때면

우울해진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만 같은 상황에서

무력감이 밀려온다. 



따뜻한 말 한마디,

공감과 배려의 눈빛을 꿈꾸게 된다. 



흥미진진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줬던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두 번째 이야기 또한 유쾌하면서도 따뜻하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일한 지 1년이 된 페니.

일은 능숙해졌으며 마음은 더욱 세심해졌다. 



자신이 회사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페니.

우연한 계기를 통해 이제 오지 않는 단골손님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들은 힘겨운 현실 앞에 좌절한 사람들이며,

반복되는 일상에서 무기력함을 느끼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다. 



페니와 달러구트, 그리고 많은 조력자들의 도움과 관심은

지쳐있던 우리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빠르게 진행되는 이야기에

어느새 즐겁고도 따스하게 빠져든다.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온기를 불어넣으며

즐겁고 유쾌한 상상으로 빠져드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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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써라 - 글쓰기.읽기.혁명
데릭 젠슨 지음, 김정훈 옮김 / 삼인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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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자신의 글이 

자신의 존재를 뛰어넘을 때가 있다.



그럼에도 결국 글은 존재의 반영이며,

존재와 함께 부유한다.



그렇기에 억압된 내면을 일깨우는 것이야말로

보다 만족스러운 글을 쓸 수 있는 비결이다. 



작가이자 환경운동가이며 농부인 

데릭 젠슨(Derrick Jensen).



저자는 학생들이 자신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글쓰기 교사가 해야 할 유일한 일이라 주장한다. 



저자가 감옥과 교실을 오가며 직접 했던 작문 수업이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달된다. 



곳곳에서 들려지고 보이는 유쾌함과 자유로움.

시종일관 진실함과 따뜻함이 느껴진다. 



글을 잘 쓰기 위한 기술도 소개되지만,

그 맥락 가운데 더욱 중요한 마음가짐을 지속적으로 강조한다.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일이

글쓰기의 핵심이며 그것이 혁명이라는 것을 우리는 곧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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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으면 아프다 - 뇌가 사랑 없는 행위를 인식할 때 우리에게 생기는 일들
게랄트 휘터 지음, 이지윤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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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진보한다 하지만

여전히 몸과 마음은 고통 가운데 신음한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어하며,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학과 의학의 발전은 

과연 인간을 더욱 윤택하게 만드는가?



독일의 신경생물학자이자 뇌과학자인 

게랄트 휘터(Gerald Huther).



저자는 갈수록 심화되는 경쟁과 무관심으로 인해

병들어버린 사회와 우리의 존재를 주의 깊게 살펴본다. 



사회적 존재로 살아가야 하지만

그러한 소속감이 상실될 때의 문제는 몸으로 표현된다.



우리의 존재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원적 대안이 필요하다.



저자는 우리가 자신을 존엄하게 대하기를 강조한다. 

그것을 달리 표현하자만 우리를 스스로 사랑하는 것이다. 



이미 내재화되어버린 불안과 두려움은

내면의 욕구를 인정하고 자신과 타인을 사랑할 때 해결할 수 있다. 



저자는 단순히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하자는 구호를 넘어

우리 삶의 방식을 전면적으로 재조정할 수 있는 귀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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