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들어도 몸의 시간은 젊게
정희원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년이 되면서 모든 곳이 말썽이다.

두통과 불면증으로 늘 피곤하다.



만났던 사람들의 이름도 기억이 잘 나지 않고,

여러 이야기의 맥락조차 듬성듬성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를 막으려 하고

전혀 엉뚱한 곳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 애쓴다.



건강 보조제의 수가 늘어나고,

피로를 풀어주는 다양한 용품들을 써보기도 한다.



더 건강하게 늙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가늠할 수 없다.



노인의학에 대한 관심으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전문의로 재직 중인 정희원.



노화와 건강은 어떤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과학, 인문학, 경제학 등 통합적으로 인간을 조망하여 분석해야 한다.



저자는 눈에 보이는 문제를 일시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라,

우리 몸의 균형을 보완하며 통합적으로 건강함을 유지하는 비결을 말한다.



이는 유기적으로 몸이 연결되어 있음과 더불어

마음 또한 중요함을 의미한다.



저자는 노화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치유와 회복을 다층적으로 접근한다.



건강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재 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내재 역량의 강화는 4M을 통해 가능하다.



4M은 이동성, 마음건강, 건강과 질병, 나에게 중요한 것으로

성공적으로 나이가 들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소다.



잠시의 즐거움이 인생의 행복인 양 포장하는 여러 목소리들에 맞서

전인의 치유와 회복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시켜보는 것은 어떠할까?



*이 리뷰는 더퀘스트(@thequestbook)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년 넘게 마가복음 강해를 하고 난 뒤, 어떤 성경을 강해해야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셨고, 살아내셨던 그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구현되어야하며, 실제적으로 적용되어야할지에 대한 물음에 답을 찾고 싶기도 했습니다.


모든 서신이 당대의 정황과 공동체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쓰여진 것이지만, 에베소서는 뭔가 모를 독특함이 있습니다.

그 특별함은 왠지 상황에 얽매이지 않는 영광스러움과 광대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가복음은 최대한 여러 주석을 참고하여 객관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에베소서도 주석을 참고하지만 조금 더 현장성을 담고 싶었습니다. 우선의 질문은 '공동체에 어떻게 더 적실하게 적용할까?'입니다.







   








국내 저자(길성남, 한병수)의 책은 그런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들의 관점은 결국 한국교회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읽혔습니다.



  












티머시 곰비치와 벤저민 머클의 책은 에베소서의 맥락과 큰 그림, 어떻게 이 책을 대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해줍니다. 존 스토트야 강해 설교를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저자입니다. 핵심을 간명하게 짚어내는 힘이 있습니다.
















11년 전 처음 했던 에베소서 강해 때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유진 피터슨의 통찰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오히려 지금 더욱 생동감있게 다가옵니다. 그때 경험하지 못했던 감정들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에베소서 강해를 하면서 그 동안 계속 관심에만 두고 있었던 교회론 책들을 조금 챙겼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교회'는 평생의 관심이 될 것 같습니다만 다른 주제와 마찬가지로 늘 모호합니다.














윌키 오의 책 '마음의 길을 통하여'는 구하기 힘들었기에 매우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깊은 기독교 영성가를 찾아보기 힘든 이 때에 어떤 빛깔로 신선하게 충격을 줄지 기대가 됩니다.

새롭게 온 책들은 자기들의 순서가 먼저라며 아우성입니다. 2022년의 마지막이 여전히 새로울 수 있는 이유입니다. 마지막은 큰 마지막이 있음을 기억하게 하지만, 새로운 시작 또한 우리에게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아쉬었던 날들이 많지만, 새로운 한 해를 기대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렇게 승리하라 : 에베소서가 전하는 “하나님의 승리에 참여하기”
티머시 곰비스 지음, 최현만 옮김 / 에클레시아북스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이기고 싶다.

멋들어진 승리로 찬사를 받고 싶다.



기왕이면 완전한 제압이면 좋겠다.

더 이상 얼씬도 못하게 말이다.



세상은 힘을 좋아한다.

옳음은 힘의 소유에 따라 결정되기도 한다.



그러니 돈과 권력, 명예를 추구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교회에서도 이러한 문화는 교묘하게 잠재되어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방법은 다르다.

하나님 나라는 세상의 가치와는 반대다.



바울 신학을 전공했으며, 성경 신학과 현대 문화의 접목에 관심이 있는

티머시 곰비스 (Timothy G. Gombis).



저자는 에베소서를 정돈된 교리의 모음집으로 보지 않고,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승리를 드라마로 보여주는 책이라 강조한다.



세상을 통치하는 영적인 실체들로 인해

세상은 문화적으로 타락하고, 착취와 불의, 분열이 조장된다.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이러한 세상 문화에 저항하며,

전복적인 하나님의 방식을 통해 승리해야 한다.



바울은 에베소서를 통해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승리 내러티브를

교회가 어떻게 감당해야 할 것인지를 가슴 벅차게 보여준다.



예수께서 선포했으며 살아내셨던 하나님 나라 이야기는

바울의 서신을 통해 우리와 교회의 이야기가 된다.



이미 승리한 싸움이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교회는 하나님의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초대받았다.



이제 우리가 복음 속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되어

예수가 승리했던 방식으로 살아야 한다.



세상은 힘으로의 승리를 참 승리라 간주한다.

인간의 이성은 왜곡되어, 더 큰 힘을 추구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승리하셨다.

하나님의 방법은 인간의 이성을 초월하며, 완전하게 뒤집어놓는다.



패배가 곧 승리다.

약함이 강함이며, 섬김과 사랑이 전쟁의 도구다.



하나님의 백성은 십자가를 본받는 전복적 백성이다.

교회는 희생과 사랑을 통해 세상의 문화를 거부한다.



우주적 전쟁은 시작되었다.

교회는 우상숭배와 파괴의 문화를 거부하고 저항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구속 드라마의 핵심 역할을 연기한다.

사랑, 타인을 위한 희생과 섬김은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할 우리의 자산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방구석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습니다 - 끌리는 이야기를 만드는 글쓰기 기술
도제희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온다.

듣고 싶은 이야기가 그립다.



끄적끄적 나의 이야기는

수많은 이야기에 파묻히지는 않을까?



책을 출간하고자 하지만

나의 이야기를 어떻게 책으로 펴낼지 막막한 사람들이 많다.



책을 만드는 편집자이면서

소설과 에세이를 써낸 작가이기도 한 도제희.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에세이 쓰기의 구체적 방법을 미래의 저자들에게 설명한다.



에세이를 펴내기 원하는 사람들의 고민과

그들이 겪는 장애물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준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것부터

그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는 방법까지 모든 것을 아우른다.



쉽고 얇지만 알찬 이 책은

에세이를 쓰고 싶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과 힘이 될 듯하다.



*이 리뷰는 더퀘스트(@thequestbook)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갑작스럽고 비일상적인 즐거움은 순간적으로 큰 감동과 강렬한 인상을 일으키지만 일회성이기에 금세 기억 속에서 잊힌다. 하지만 매일의 일상을 새롭게 환기시키며 스스로 찾아낸 즐거움은 착실히 누적된다. 반복되는 생활, 하찮은 것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긍정적 마음으로 다져진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단순한 삶이라는 토양 아래 건강한 내면을 뿌리내려야 할 일이다. - P6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