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은 말이 아닌 몸으로 하는 것이다.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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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새벽 4시의 힘 - 내 안의 잠든 가능성을 깨우는 시간
김세희(세빛희)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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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의 사무실, 고요하다.

4시 이전에 사무실로 와서 컴퓨터와 커피 머신을 킨다.


4시가 되면 책상 위에는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초코 마들렌 하나, 읽을 책 여러 권.


집중이 되지 않는 날은 바흐의 음악을 듣는다.

크게 상관없는 날은 그냥 책을 읽는다.


소설, 에세이, 역사, 의학, 신학 등

장르는 다양하다.


삶이 무료해질 때쯤

자의반 타의 반으로 새벽 기상을 시작했다.


이제는 휴가 때조차도 새벽에 잠에서 깨어난다.

너무도 자연스레 몸이 반응한다.


각자가 몸에 맞는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꼭 새벽이 아니라도 말이다.


경제적 자유와 퇴사를 위해 새벽 시간을 선택했던

평범한 직장인 세빛희 저자.


저자는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답답한 일상에서

진심으로 벗어나고 싶었다.


그리하여 그가 선택한 것은

자신만을 위해 몰두하는 시간. 새벽이었다.


그 누구도 바로 알 수 없지만

자신은 알 수 있다. 조금씩 쌓여가고 변화된다는 것을.


자신만을 위해 투자한 시간은 결코 자신만의 것이 아니다.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나를 훈련하고 성장시켜, 다른 사람을 유익되게 한다.

결국 나를 위한 시간은 누군가를 위한 귀한 시간이 된다.


그렇게 어제도 오늘도, 새벽에 책을 읽고 글을 적는다.

지금 이 순간도 말이다.



*이 리뷰는 더퀘스트(@gilbut_business )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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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보험
한제이 지음 / 느린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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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혐오가 가득한 세상 속에

숨이 턱턱 막혀온다.



우리가 서로를 신뢰할 수 없다면..

그곳은 살만한 곳일까?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은 누가 정한 것인가?

서로를 향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신은 누가 심어주었는가?



가속화된 비대면 사회를 우리는 마주하고 있다.

혹여나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없는지 근원적 질문을 해야 할 때인 듯하다.



소설 '좀비보험'은 세 가지 단편을 하나로 묶었다.

각기 다른 이야기지만 서로 연결된다.



새로운 이야기 속에서도 서로가 공유하는 주제는,

달라진 일상에도 여전히 유효한 인간애다.



사랑이 없어진 그곳에는

서로를 정체 모를 두려움이 움트게 된다.



그리할 때, 수용하고 인정하기보다는

선을 긋고 차별성을 더욱 부각시키게 된다.



몸이 불편해지고, 감정이 손상될지라도

한 사람은 그 존재 자체로 사랑받아 마땅하다.



그 누구도 그 존재를 심판하거나 정죄할 수 없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라도 신뢰와 사랑만이 우리를 붙들 수 있다.



*이 리뷰는 고유명사(@proper.book)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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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는 쉽고 가까운 대상이 필요할 뿐이야. 인간에게만 있는 감정이지. 짐승들은 자신보다 강한 자에게 약하지만 혐오를 느끼지는 않아. 하지만 인간은 강한 자에게 혐오를 느끼고 약한 자에게는 더욱 더 혐오를 느껴. 잔인함은 인간의 감정 중 가장 자연과 다른 감정이야. -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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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살아 볼게 - 그림 그리는 여자, 노래하는 남자의 생활공감 동거 이야기
이만수.감명진 지음 / 고유명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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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을 땐, 행복한 삶의 법칙이 있을 줄 알았다.

끊임없이 사랑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함께 하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나와 너를 인정하는 것이 관계의 시작임을 어렴풋이 알게 된다.



관계에 있어 해답은 없기에

그저 각자의 한계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일러스트레이터인 '명진'과 베이시스트 '만수'의 이야기는

그래서 참 공감된다.



허황되고 추상적인 명제의 나열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에서의 어려움과 기쁨을 읊조린다.



너무도 다른 두 명의 삶은 어느새 하나로 버무려지고,

때로는 포기하고 양보하며 소리를 조율해간다.



이렇듯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함께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더 큰 에너지와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작은 것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누리며,

참 행복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



때로는 서툴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시도해 보는 것은

그것이 바로 '우리를 위한, 서로를 위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이 리뷰는 고유명사(@proper.book)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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