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을 통해 우리는 건전한 의미에서 자신을 벗어날 수 있다. 우리는 정신의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 행동과 그 결과로부터 초연해질 수 있다. 그러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든 일이 급류처럼 우리 옆을 지나쳐간다.
책이란 이 세상의 귀중한 재산이며, 모든 세대와 모든 민족을 거쳐 물려받은 유산이다.
글로 기록된 말이야말로 역사적 유물 중에서도 가장 귀중한 유물이다. 그것은 다른 어떤 예술품보다 우리에게 친근하고 보편적이며 삶 자체와 가장 가까운 예술품이다.
책은 그것이 쓰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차분하게 시간을 들여 정성껏 읽어야 한다.
제대로 된 독서, 즉 참된 책을 참된 정신으로 읽는 것은 고귀한 운동이며, 이 운동은 현대의 풍습이 높이 평가하는 어떤 운동보다도 힘든 노력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