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는 사회 규범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매우 역동적이고 문화에 딸라 크게 다를 수 있다.
수치는 단순히 감정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수치는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도구 - 미묘하며 때로는 위험한 도구 - 가 되기도 한다. 수치 주기는 누구든 사용할 수 있는 비폭력적인 저항 방식으로, 죄책감과 달리 집단의 행동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잘만 활용하면 수치심은 개인의 행동을 규제하여 좀 더 극단적인 처벌을 받게 될 위험을 줄여준다. 기대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생각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수치를 겪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만으로도 자기 규제의 동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수치 주기의 핵심은 노출 또는 폭로이다. 노출되었다는 느낌은 또한 수치심의 가장 분명한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로, 수치를 명성과 밀접하게 연관시킨다.
예수님은 성부와 동일한 범위(coextensive)의 행위라는 사실에 기초하여 자신의 기능적 종속을 행하실 수 있다(종속). 예수님은 성부께서 하시는 모든 일을 하시기 때문이다(동일 범위의 행위). 이것이 예수님의 아들 됨이 독특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