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여, 당신의 자녀에겐 목사가 아니라 부모가 필요하다. 자녀는 당신이 하는 일에 따라붙는 기대들을 집에까지 가져오길 바라지 않는다. 자녀는 당신이 슈퍼맨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당신이 서툴다는 걸 알고 있다. 자녀에게 진짜로 필요한 건 당신이 그저 있는 모습 그대로, 약점과 결점을 모두 지닌 부모의 모습으로 있어 주는 것이다.
PK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죄를 짓고 있음을 인정할 줄 아는 부모다. 부모가 자신이 지은 죄를 인정하고 사과하며 바로잡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실제로 보이는 게 자녀에게 훨씬 강력한 효과가 있다.
예수님의 압도적인 사랑과 그 자유 안에서 PK는 그릇된 기대를 부서뜨리고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볼 수 있다.
참된 예수님을 아는 것만이 PK가 정체성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다.
정체성과 관련해 PK가 직면하는 질문 가운데 "나는 누구인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는 누구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