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두려움은 과거에 뿌리는 둔 고질병이다.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미래로 힘차게 뻗어나가지 못한다.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확실한 대답을 요구한다.
우리 기억에, 떨어지고 뜯긴 잎들로 가득한 어둡고 울창하고 드넓은 숲에서는 언제나 바스락거리고 살랑거리는 소리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주어진 견본에 만족해야 한가. 따라서 ‘유언적’ 작품의 선택은 충분히 합리화되어야 한다.
마침표는 생각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종결되었다는 환상을 준다.
유용한 사물이 가치 있는 사물로 변형될 때 사회의 창조물이 된다. 대표적인 예가 언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