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돌봄을 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시기가 기다린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건강하고 아직 판단력이 남아 있을 때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마무리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요양돌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인간관계를 새롭게 형성해 나가야 한다.
고령화 시대에 노인의 삶의 방식으로 가장 바람직한 것은 건강 증진에 힘쓰고, 매일매일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노화로 인한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매일 자신이 선택한 과제가 있고 정해진 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유대관계 속에서 타인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기력을 북돋고 유지시켜주는 근본이 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내가 마주하게 된 광경은 매일 자기가 해야 할 ‘과제‘를 찾아 선택하고 일과로서 그것을 달성해나가는 건강한 노인들의 모습이었다. 그들은 있는 그대로의 ‘현재‘를 긍정하고 적극적으로 자기의 삶을 즐기고 있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나는 나‘라는 자기 정체성을 새롭게 개척할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