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은 한국 사회에서 대단히 중요하고 어렵고 복잡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문제‘이기도 하다.
평범한 아이도 한 달 동안 아플 수 있다는 사실을 내 아이를 기관에 보내보고 나서야 알았다. 돌이켜보면 당시 나의 무지함과 옹졸함이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다.
아이는 너무 사랑스러운데 그 아이를 돌보는 일은 너무 힘들어서, 그 불균형 때문에 거의 미칠 지경이었다.
여보, 우리 죽지 맙시다... 그렇게 무책임한 인간들도 떵떵거리고 위세 부리며 살고 있잖아.
그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진심으로 깨달았을 때, 너는 한층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