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인간의 발달을 개인화, 개성화에만 제한해 이야기하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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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신과 다른 기질과 성격과 재능을 가진 또래의 존재들에게서 자신에게 없는 무언가를 채우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아이들로 하여금 혼자서는 넘을 수 없는 어떤 한계선을 한 걸음 훌쩍 넘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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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으로 빛나는 저 눈이, 이 아이가 온갖 위험으로 둘러싸인 세계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탐험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동력을 품고 있음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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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심과 용기와 설렘과 신남으로 뒤범벅이 되어서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의 표정은 내가 살면서 보아온 가장 아름다운 장면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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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제도적 개선보다 문화적 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이들을 돌보고 키우는 것은 인격적인 일대일 만남이지, 기능적인 대면이나 접촉, 접속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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