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끊임없이 ‘떠남’을 요구한다. ・・・ 떠난다는 것은 취약해진다는 것이다. 껍질 없이 살아야 하는 민달팽이 신세가 되는 것이다.
사람은 새것을 추구하면서도 익숙한 것에 집착한다. 익숙한 것이 주는 안락함과 위안은 떨쳐 버리기 어려운 유혹이다.
지적생활의 바탕은 지적인 욕구이고, 그것에 의해 만들어지는 지력이다. 꾸준히 책을 읽으면 뇌가 ‘지적 모드‘로 바뀌게 되어 있다. 끊임없이 책을 읽어야만 사유의 자극을 받을 수 있으며, 새로운 지적 경지에 가닿을 수 있다.
창의성이란 아무 때나 번뜩이지는 않는다. 그것의 전제 조건은 공부의 양이다. 양적 조건의 충족 다음에야 질적 전환이 일어난다. 다시 말해 사고의 번뜩임, 즉 창의적인 생각들은 충분한 학습량이 전제되어야만 비로소 일어난다는 것이다.
잘 산다는 것은 잘 죽는다는 것과 한통속이다. 타성과 나태 속에서 허송세월하는 것이 아니라 뜻과 보람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야만 잘 살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