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끝내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들, 하나님의 가능성을 향해 자기를 개방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은 흰옷을 입혀 주시겠다 하십니다.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될 것이라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그의 이름을 시인할 것이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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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이 땅에서의 소명을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수행할 때 우리가 하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 됩니다. 거꾸로 두려움이나 욕망 때문에 하는 신앙적 실천은 노예의 멍에가 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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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 대한 두려움이나 천국에 대한 욕망 때문에 주님을 섬기는 것은 진실한 믿음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직 주님을 사랑하기에 주님을 예배하는 믿음만이 진실한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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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들을 개별화하는 세상의 흐름에 맞서서 공동체의 따뜻함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우리는 ‘홀로 주체‘가 아니라 ‘서로 주체‘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지체가 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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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상처를 헤집기보다는 서로의 슬픔을 부둥켜안으려 할 때, 싸늘한 비판의 눈길ㄹ보다 연민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 불안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로부터 오는 기쁨에 사로잡혀 살 때 새로운 질서가 우리 가운데 수립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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