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우리 경험을 피상적으로 묘사하는 데 급급할 뿐 아니라 타인들에게 제대로 전달해 주지도 못한다.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거나 이해하려고 시도할 때, 경험을 언어로 번역하는 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남들이 지적하는 말을 듣고 단점을 없애는 부분만 집중하다 보면 장점도 함께 없어지고 만다.
상대를 ‘고치는 것‘에 집착하다 보면 도리어 자신마저 불행해질 가능성이 커진다.
한 번에 되지는 않았지만 내가 받은 말의 쓰레기도 버리려고 노력했다. 무엇보다 그럴 가치가 없는 사람이 나의 감정을 틀어쥐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불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