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반하는 글쓰기
강창래 지음 / 북바이북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글쓰기 책이 우후죽순 쏟아진다.
글쓰기에 관한 많은 책들은 공통적으로 비슷한 강조를 한다.
가령 ‘많이 읽으라‘, ‘우리글을 쓰라‘, ‘짧게 쓰라‘, ‘형용사와 부사를 최대한 자제하라‘ 등이다.

『오늘은 좀 매울지 몰라』의 저자인 강창래는 이러한 글쓰기의 원칙들을 새롭게 돌아본다.
기존에 강조되던 글쓰기의 원칙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수정되어야 한다.

저자는 그러한 원칙들 안에 담긴 참 의도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반대급부의 글을 실제적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우리가 고수해야 하는 주요한 원칙들과 더불어 새롭게 가다듬어야할 글쓰기 원칙을,
다양한 예시를 들어 매력적으로 전달한다.

#위반하는글쓰기
#강창래
#북바이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감은 그저 정말 힘드시겠어요 하는 말을 꼬박꼬박 해주는 것이 아니다. - P20

그것은 고난을 빛 속으로 끌어와 눈에 보이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다. - P20

공감은 그저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귀 기울여 들어야 할 답을 하게끔 질문하는 것이다. - P20

공감에는 상상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질문도 많이 필요하다. - P20

공감하려면 당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P20

공감은 자기 시야 너머로 끝없이 뻗어간 맥락의 지평선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 P2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연한 말이지만 모든 종류의 글을 잘 쓸 수는 없다. 그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노력하기 위한 시간과 에너지는 턱없이 부족할 것이다. - P22

그런 의미에서 어떤 글이든 다 잘 쓰는 사람은 없다. 자기가 잘 알고 있기에 잘 쓸 수 있는 한두종류의 글이 있을 뿐이다. - P22

분명한 것은 아무리 많이 읽어도 좋은 글을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는 것. 작가의 독서에 대해 굳이 말해야 한다면 정독과 다독의 경험이 필요하다는 정도다. - P37

정독은 목숨을 걸고 사랑한 경험 같은 것이다. 그래서 온몸으로 읽는 독서라고 한다. 나에게는 그런 책이 여러 권 있다. 수십 번 읽었다. - P37

정독만큼 다독도 중요하다. 다독은 편견을 극복할 수 있게 해 준다. 온몸으로 읽은(사랑한) 경험에 객관성이라는 생명을 불어넣고, 주관적 오류라는 착각에 빠지지 않게 해 준다. - P37

글쓰기란 말을 글로 받아 적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글로 번역하는 것이다. - P50

인간의 언어는 있는 것을 묘사하고 설명하기보다는 없는 것을 있게 만드는 데 훨씬 더 특화된 마법의 도구다. - P65

글쓰기 역시 삶의 연장선에 있다. 많이 쓰기보다 많이 사랑하기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언제라도 꺼낼 수 있는 절실한 이야기로 가슴속을 채워 두어야 한다. - P104

‘어떻게든 날마다 쓰겠다‘는 결심보다 ‘글로 쓰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생각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P109

생각이 내면보다 바깥을 향해 있을 때, 바깥세상과 만날 때 내면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 우리의 언어가 그렇게 만들어졌다. 무엇이든 비교될 때 정체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 P119

무엇을 쓸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면 아직 좋은 글을 쓰기는 쉽지 않다. 무엇을 쓰지 않을 것인가를 고민할 정도가 되어야 좋은 글을 쓸 가능성이 높다. - P143

문장 고치기 전략에서 핵심은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다. 무자비할 정도로. - P24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서법의 고전 『독서의 기술』의 저자 모티머 애들러의 책이다.
그만큼 무게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읽기와 쓰기는 교육이나 프로그램으로 지속된 훈련을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듣기와 말하기는 그 중요성에 비해 배움의 훈련이 부족하다고 강조한다.

읽기와 쓰기에 비해서 듣기와 말하기는 매우 쉬운듯하지만, 정작 그 기술들을 배우기는 매우 어렵다.
그리하여 저자 또한 필요성은 계속 염두했지만 관련하여 책은 오랫동안이나 미뤄졌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듣기와 말하기의 중요성과 함께,
각 상황에 맞는 듣기와 말하기 기술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듣는법말하는법
#유유
#모티머애들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듣기는 읽기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귀나 눈이 아니라 정신이 하는 활동이다. 정신이 이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는다면 듣기 listening가 아니라 흘려듣기 hearing, 읽기reading가 아니라 보기 seeing라고 부르는것이 마땅하다. - P140

호불호에 더해 논쟁하지 말아야 할 또 다른 사안은 사실을 밝히거나 논리를 전개함으로써 뒷받침할 수 없는 개인 의견이나 편견이다. - P223

누군가 개인의 편견을 피력하면 그저 인정해야지, 그것을 정신의 만남을 목표로하는 토론의 주제로 삼아서는 안 된다. 정신이 만날 수없는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무익하다. - P223

첫 번째 원칙은 이것이다. 상대의 입장을 이해한다고확신하기 전까지는 반박도 동의도 하지 말자. 이해하기 전에 의견에 반대하는 것은 무례하다. 이해하기 전에 의견에 동의하는 것은 어리석다. - P24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