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理智)만을 따지면 타인과 충돌한다. 타인에게만 마음을 쓰면 자신의 발목이 잡힌다. 자신의 의지만 주장하면 옹색해진다. 여하튼 인간 세상은 살기 힘들다. - P15

두려운 것도 그저 두려운 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면 시가 된다. 무서운 것도 자신을 떠나 그저 단독으로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림이 된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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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 죽어야 고치는 습관, 살아서 바꾸자!
사사키 후미오 지음, 드로잉메리 그림, 정지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새해, 새 학기..

시작은 우리에게 뭔가 모를 기대감을 준다.


금주, 금연, 다이어트 등

끊어 내버려야 할 것들을 줄 세우기도 하고.


운동, 독서, 새벽 기상 등

나를 풍성히 채워줄 것들에게 우리를 내어주기도 한다.


처음은 몽글몽글,

어느새 흐지부지.


거창하고 추상적인 그 무엇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다시 시작해보는 건 어떤지?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사사키 후미오(Sasaki Fumio)는 

아주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되는 삶의 소소한 변화에 주목한다.


작은 습관을 통해 자신의 삶을 풍성하게 만든

여러 사례를 통해 습관의 힘을 고찰한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도전하며 위로한다.

작은 것부터 다시 시작해보라고.


#나는습관을조금바꾸기로했다

#사사키후미오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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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목적은 인내 없이 지속할 수 있는 생활방식을 찾는 것이다. - P224

실패했다는 일 자체는 실패가 아니다. 그 실패를 다음번에 교훈으로 살리지 못했을 때가 진정한 실패다.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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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다섯 예배 행위 안에 자리 잡은 다섯 메길롯은, 예배 안에서 선포하고 받아들이는 케리그마적 전통이 어떻게 일상 속에서 지속되고 풍성해질 수 있는지를 예증한다.

이 두루마리들은 예배 행위를 통해 선포된 복음의 실체를 죄가 전형적으로 왜곡하거나 약화시키거나 기피하는 영역을 골라, 복음의 실체를 개인적이며 현실적인 것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교정책과 훈련, 통찰을 제공한다.

목회자는 위대한 복음의 선포와 회중이라는 산지를 걸어 다니다가 간식과 모닥불-웅장한 환경 속에서 휴식과 회복을 제공하는 지역적인 사례들-을 대하는 등산객처럼 메길롯을 만난다.

목회자의 책무는 이 등산길을 함께 걸으며 지역적이고 구체적이며 개인적인 어법과 행동 양식을 구사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만나는 모든 사람을 단지 보편적일 뿐만 아니라 보편성 안에서 특수한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으로 대하는 것이다

바르트의 말처럼 우리 가운데서 일하시는 성령은 "익명의 거대한 힘이 아니라" 전적으로 구체적이며 언제나 인격적이시기 때문이다.

메길롯은 목회자가 주일 사이에 일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소박하고 제한적이며 일시적이고 평범한 장소들 속에서 목회 사역의 이러한 세부사항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보여주는 다섯 가지 사례들이다.

목회 사역의 많은 부분은 친밀한 관계를 키워주는 것, 즉 사랑을 잘 표현하고 받아들이는-공유하는-관계를 계발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사람들 사이의 수평적인 관계는 일정 정도의 친밀함에 이르렀을 때 언제나 성적인 양상을 지닌다.

사람과 하나님 관계의 수직적인 관계는 일정 정도의 친밀함에 이르렀을 때 언제나 기도가 그 관계의 핵심 요소를 이룬다.

그저 수평적이기만 한 관계나 전적으로 수직적인 관계란 결코 없기 때문에-우리는 두 방향 모두를 향하도록 지음을 받았으며, 일차원적인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친밀한 인격적 관계를 모색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성과 기도 모두(혹은 성이나 기도 둘 중 하나)를 활용해야 한다.

목회자는 인간관계에서 겪는 어려움 때문에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의 실존 안에서 하나님의 위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믿음으로 그들을 격려하며, 그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친다.

영적 상태에 관해 불안한 마음이 가득한 채 목회자를 찾아온 사람으로 하여금 가족이나 이웃, 직장동료와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깨닫도록 이끌고, 용서와 긍휼, 사랑, 증언, 봉사의 행위를 통해 이 연결을 표현하는 법을 가르친다.

목회자가 맡은 임무는 사람들이 일상적인 관계를 계발하여 모든 만남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않다. 영적인 것의 유비인 육체적인 관계로부터 시작할 수도 있고, 인격적인 것의 모형이 되는 영적인 것으로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

어디에서 시작하든 관계없이 이것은 하나에서 다른 하나로 넘어가는 단계일 뿐이다. 우리의 창조와 구속이 같은 기원을 지니기 때문에 우리의 성생활을 점검함으로써 우리의 기도생활을 점검할 수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주일에 설교한 목회자들이 강단을 떠난 후 월요일이 되었을 때 하룻밤 사이에 인본주의자로 탈바꿈한다면, 주일에 드리는 기도와 설교는 사람들을 돕는 진정한 목회를 위한 든든한 배경이 되지 못한 채 그저 모호하고 빈약한 종교 행위에 그칠 것이다

우리는 창조와 구속의 통전적인 세계에서 살고 있고, 그 안에서 모든 관계는 성적 정체성으로부터 영적 능력에 이르는 하나의 연속체 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따라서 날마다 우리가 성장하고 제자도를 실천하는 일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다

목회 사역에서는 지상이나 천상, 인간적인 것과 신적인 것을 나눠 따로 전문화할 수 없다. 목회자에게 주어진 사역의 공간은 종파적인 성향의 변두리 땅이 아니라 전일적인 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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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불어완역판) 자끄 엘륄 총서 1
자끄 엘륄 지음, 박동열 옮김 / 대장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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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를 강해하면서 계속 떠올랐던 책.

10년 전에 구매한 책을 이제야 읽다.


세상 속에서 나그네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존재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성경이 

베드로전서라면, 


그 고민은 고스란히 엘륄의 이 연구와 맞닿아있다. 


균형 잡힌 시각과 

현대를 분석하는 냉철한 관점.


1948년의 저술이지만,

여전히 지금도 유효한 외침이다.


끊임없이 사유하고, 질문하자.

성령의 역사 안에서, 

역동적 사랑의 삶은 지금도 적실하고 절실하다. 



#세상속의그리스도인

#자끄엘륄

#대장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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