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절하게 음악 일을 하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불확실한 자신의 재능만 보고 현실을 포기하는 사람이 간절한가, 아니면 현실을 챙겨가며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멀리서부터라도 그 일을 향해살아가는 사람이 간절한가? - P13

나는 ‘간절하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급하기만 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다. 그런 사람들은 쉽게 환경을 탓하고, 잘된 사람들에게서 다른 외부적인 이유만을 보며, 결국에는 쉽게 포기한다. 그럴 만도 하다. - P13

당장 하루하루가 당신을 죄여올 텐데, 어떻게 마냥 재능이 터지기만을 기다리며 한우물을 팔 수 있겠나.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핏줄 부자가 아닌 바에야. - P13

나는 간절함과 현실 인식은 비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P15

꿈이 간절할수록 오래 버텨야 하는데, 현실에 발붙이지 않은 무모함은 금방 지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 P15

간절하게 한쪽 눈을 뜨고 걷다보면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 - P15

그 기회를 알아보는 것도, 잡는 것도 평소의 간절함과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 P15

모든 직업은 현실이다. 그러니 부디 순간 불타고 마는 간절함에 속지 말기를. 그리고 제발, 현실을 버리고 꿈만 꾸는 몽상가가 되지 말기를. - P15

작사가란, 익숙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새 그릇에 담아내는 일을 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 P24

캐릭터를 설정하는 요소들은, 너무 사소하고 사적이지는 않게, 하지만 살아 있는 ‘인물‘이 느껴지도록 디테일하게 깔아두는 것이 관건이다. - P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에세이
허지웅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론가이지 칼럼니스트 허지웅.

이전에 그의 글을 읽어 본 적이 없기에.

현재의 글이 어떻게 변화한지는 잘 알 수 없다.


하지만 암투병 이후의 그는 

분명 다른 생각과 관점을 가졌다고, 

그리하여 기존과는 다른 에세이라고 말한다.


책이나 영화에 대한 평론이 주를 이루지만,

곳곳에 흩어져있는 그의 투병기와

힘들었던 삶의 흔적을 대하게 된다.


묵직하게 가슴을 때리는 문장이 많다.

힘겨워서 흔들리는 나에게,

번뜩이는 문장은 말을 건다. 나를 깨운다.


자칫 내 삶을 타인과 환경에 맡길뻔했다.

사소하지만 그 울림은 꽤 크다.

작은 걸음이지만 다시금 일어서 본다.


#살고싶다는농담

#허지웅

#웅진지식하우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기 삶이 애틋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자신이 오해받는다고 생각한다. 사실이다. - P141

누군가에 관한 평가는 정확한 기준과 기록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 평가하는 사람의기분에 따라 결정된다. 맞다. 정말 불공평하다. 하지만 그게현실이다. - P141

이와 같은 현실을 두고 누군가는 자신을 향한 평가로부터 스스로를 분리시킨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죽을 힘을 다해 그걸 해낸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한다. - P141

반면 누군가는 끝내 평가로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자신과 주변을 파괴한다. - P141

과거는 변수일 뿐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저주 같은 것이 아니다. 앞으로의 삶을 결정짓는 것도 아니다. - P261

자기 객관화를 통해 불행을 다스린다면, 그리고 그걸 가능한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면 나는 당신이 얼마든지 불행을 동기로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 - P261

보다 단단하고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되리라 생각한다. 희망이 없다, 운이 없다, 는 식의 말로 희망과 운을 하루하루 점치지 말라. - P261

희망은 불행에 대한 반사작용과 같은 것이다. 불행이 있다면, 거기 반드시 희망도 함께 있다. - P26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창한 결론이 삶을 망친다면 사소한 결심들은 동기가 된다. 그리고 그런 사소한 결심들을 잘 지켜내어 성과가 쌓이면 삶을 꾸려나가는 중요한 아이디어가 될 수도 있다. - P23

관계가 이어졌다가 끊어지기까지의 과정에서 명확한 건 오직 시작과 끝뿐이다. 나머지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실타래다. - P56

끊임없이 과거를 소환하고 반추해서 기어이 자기 자신을 피해자로 만들어낸다. 내가 가해자일 가능성은 철저하게 제거한다. 나는 언제까지나 피해자여야만 한다는 생각은 기이하다. - P55

충분한 원인과 조건이 갖추어졌기 때문에 결국 벌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일이라는 이야기다. 피할 수 없다.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결과를 감당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있는 힘껏 노력할 뿐이다. - P5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 기분 따라 행동하다 손해 보는 당신을 위한 심리 수업
레몬심리 지음, 박영란 옮김 / 갤리온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참아왔다 생각했는데,

작은 행동에 무너진다.


 사람은  저리도 이기적인지

온갖 해악을  끼치는데도.


자신의 마음만은  지키는 듯하다.

자기가 잘못했다 생각을 안 하니.


무수한 공격에 

여러 방법을 사용해 막아왔는데.


마지막에 참지 못한 나에게 쏟아지는,

여러 눈총과 지적.


 사람이야 원래 예의가 없는 사람이니,

성실했던 당신이 참으란다.


불쌍하게 여기란다

긍휼히 바라보란다.


나는 죽어가고 있다고요.

나는 무너지고 있다고요.


 순간 자신을  돌보고

적절한 해소 방법이 필요하다


그동안  참은 것도 문제고,

한순간 터트린 것도 문제다.


매우 실제적 조언이다.

이제  자신을 돌볼 차례다.


#기분이태도가되지않게

#레몬심리

#갤리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