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당신에게
변지영 지음, 윤한수 사진 / 카시오페아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무기력과 우울의 원인은 다양할 것이다.

저자는 그 원인을 목적론적 사고라고 한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많은 사람들은 

수고에 따른 보상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더욱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보는 것.

그것이 철학이 가진 힘이다.



이 책은 스토아 철학을 통해 

본질적 물음에 답하려고 한다.



특히 스토아학파의 후기를 이끈

세네카,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주목한다. 



짧은 문장들 가운데 지혜를 발견한다.

그러한 지혜는 우리를 넓고 깊게 한다.



지혜자들은 말한다.

많은 문장의 핵심은 이것이 아닐까?



타인의 언행에 자신을 맡기지 말고,

상황에 잠식되지 말자.


#어디로가야할지모르는당신에게

#변지영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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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참으로 이상하다.
동시대에, 같이 살아가는 자에게는
결코 칭찬하지 않으려 들면서
오래전에 죽어, 결코 볼 수 없는 자에 대해서는
대단한 가치를 부여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P33

누군가가 당신에 대해 험담을 하고 다닌다고
알려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내용에 대해 변명하지 말고 다만 이렇게 답하라.
"제 다른 잘못들은 모르고 있군요.
그래서 그것만 얘기하고 다니는군요."
-에픽테토스 - P70

바라는 것을 멈출 때
화내는 것도 멈출 수 있다.
-세네카 - P116

화는 당하는 사람보다
낸 사람에게 더 큰 피해를 준다.
-세네카 - P117

내게 피해를 준 자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는
그를 닮지 않는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P128

행복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의 뜻대로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걱정을 그만두는 것이다.
-에픽테토스 - P133

상황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상황은 사람이 자신의 본성들 드러내게 할 뿐이다.
-에픽테토스 - P169

자신의 불행을 다른 사람의 탓이라고 여기는 것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자신의 불행을 자기 탓으로 돌리는 사람이라면
공부가 시작된 것이다.
불행에 대해 자기 자신도, 그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면
이 사람의 공부는 완성된 것이다.
-에픽테토스 - P176

스스로 자신을 괴롭히지 마라.
모든 것을 단순화하라.
누군가가 잘못한다면
그 자신에게 해가 가는 것이므로
신경 쓰지 마라.
당신은 그저 평화롭게 가던 길을 가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P190

자만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싸우지 말고 놓아버려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P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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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
김유은 지음 / 좋은북스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책장에 가득 꽂혀 있는 책들을 읽을 자신이 없다.

읽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다.



위로의 말을 찾지 못해,

위로의 글을 들춘다.



이러한 문장들조차 없다면,

무너질 것 같아서...



'힘내라!'는 말보다,

'괜찮아'라는 말을 듣고 싶은 날이 있다..



'울어도 괜찮아'

'미워해도 괜찮아'

'화나는 게 당연해'



이해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언행들 앞에,

내 존재는 찢긴다.



우연히 짚어 든 책 한 권이

참 힘이 된다. 위로가 된다.



저자는 서투른 해결보다

진심으로 공감하며 위로한다.



새롭게 관점을 조정하여,

유쾌하게 현실을 바라보게 한다.



덕분에 다시 일어서 본다.

다시 한 발자국 걸어가 본다.



#모든사람에게좋은사람일필요는없어

#김유은

#좋은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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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매일 행복을 발견하고 있었다. 그녀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어쩌면 나는 거창한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 나의 하루가 온통 불행한 것들로 점철된 것도 아니고, 엄마의 하루가 유독 좋은 일들로만 가득한 것도 아니었다. 단지 주변 곳곳에 있는 기쁨들을 나는 놓치고 있었고, 그것을 찾아내어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있던 것이다. - P18

한결같이 오늘이라는 시간을 위해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살아내는 그 노력의 무게를 안다. 한결같을 수는 없지만, 한결같이 노력해온 당신이다. 달라져도 괜찮다. 어떤 모습의 당신이건 그 자체로 소중하기에. - P23

마음껏 기뻐하고 슬퍼하는 것 또한 사람이라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P31

슬픔이 두려워 기쁨까지 잃어버리는 것은 바보 같은 일이었다. - P31

즐거움이 찾아오면 기꺼이 팔벌려 맞이하고, 어려움이 다가오면 담대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어렵지만 해야 하는 일이었다. - P31

무례함을 솔직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미워하는 데에 쓰는 시간이 짧은 순간이더라도 아깝게 느껴졌다. - P38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사용하고 싶었다. - P38

미움이나 원망 같은 감정들 때문에 내 옆에 있는 사람과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뺏기고 싶지 않았다. - P38

나를 위해서 용서를 해야 했다. 상대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용서가 아니라, 나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용서를 하기로 했다. - P38

책임을 진다는 것이 오래 함께한다는 것뿐만이 아니었다. 책임을 갖고 한 생명을 키워나간다는 것은, 그만큼 강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강해지고 있다. 강해진 만큼 더 큰 사랑을 배워나가고 있다. - P105

앞으로의 시간에 내가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결정을 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알아 온 시간이 아니라 알아갈 시간에서의 나의 행복이다. - P225

살아내는 것 자체만으로도 참 잘 해내고 있는 자신에게, 남이 주는 스트레스까지 가중할 필요는 없다. - P228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 P228

고운결을 가진 당신의 마음이 상처투성이가 되기 전에 작은 방어벽 하나를 쌓아두는 연습을 해야 한다. - P228

모두에게 착할 필요도 없고, 모두에게 호의를 무조건 베풀지 않아도 된다. - P228

아무에게나 당신의 그 예쁜 마음씨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남이 좋은 게 아니라, 내가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생각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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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의 작사법 - 우리의 감정을 사로잡는 일상의 언어들
김이나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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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저자를 좋아해서, 

그녀의 언어가 좋아서 펼쳐 든 책이다.



흔히 쓰는 일상의 언어로,

어떻게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자아낼까?



그동안 쓴 여러 가사뿐 아니라

그녀가 구사하는 언어는 무언가 다르다.



그것은 고스란히 이 책에서도 드러난다.

섬세하고 따뜻하며 생동감 넘친다.



솔직한데 비밀스럽다.

냉정하면서도 포근하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작사법에 대한 책이다.

작사를 하고 싶어 하는 분에게 꼭 필요하다.



저자가 쓴 많은 곡들의 뒷 이야기를 통해,

다른 느낌 혹은 더 깊게 곡을 이해하고 듣게 된다.



하나하나 뮤직비디오나 음악을 찾아가면서 

책장을 넘겨가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김이나의작사법

#김이나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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