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싱 과정에서의 한 가지 효과는 숨겨진 지식의 조각이 의식적인 인식 단계로 올라온다는 점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효과는 몸의 전환, 즉 감각 느낌의 변화다. 몸으로 감지된 지식의 강화(사실상 몸에서 마음으로의 지식 ‘전송’)는 모든 포코서들이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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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지 않기 위하여 - 어느 포로수용소에서의 프루스트 강의
유제프 차프스키 지음, 류재화 옮김 / 밤의책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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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절망적인 순간,

우리는 어떻게 그 순간을 이겨내는가?



이 책의 저자인 유제프 차프스키(Józef Czapsk)는 

폴란드의 화가이자 작가다.



그는 포로수용소에 수감되는 극한의 상황 가운데서,

오로지 기억에 의존하여 동료들을 대상으로 프루스트(Marcel Proust) 강의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절체절명의 순간,

수용소에 수감된 그들은 '무너지지 않기 위하여' 서로의 지적 재산을 공유한다.  



차프스키는 이 강의를 통해 프루스트와

그의 문학의 배경을 전반적으로 설명한다.



프루스트의 생애와 그의 배경을 이해하는 것은

그의 문학을 해석하기 위한 주요한 도구다.



『잃어버린 세계를 위하여』에서도 프루스트는 자신과 그 배경을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시키며, 투영한다.



저자는『잃어버린 세계를 위하여』에서의 주요한 테마를 점검하며,

그 작품에서의 핵심적인 메시지들을 소개한다.



특히 톨스토이(Leo Tolstoy)의 작품과의 비교를 통해 

어떠한 점에서 비슷하며, 어떤 점에서 독특한지를 밝혀낸다.




톨스토이뿐만 아니라 제롬스키(Stefan Zeromski), 

파스칼(Blaise Pascal)과 도스토옙스키(Fyodor Mikhailovich Dostoevsky) 등도 소환된다.



앞으로 얇은 이 책은 

방대한 프루스트 문학을 항해하기 위한 필수적 도구가 될 것 같다.



#무너지지않기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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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그는 자기가 왜 살았는지 알게 된다. 이 군중 속에서, 이 희망을 다시 살아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자신밖에 없으며, 죽음마저 이제는 무심한 대상이 되었음을 강렬한 확신으로 깨달은 것이다. - P66

프루스트에게 있어서 사실이란 결코 날것 그대로의 사실이 아니다. 처음부터 문학으로 완전히 굳어진 그의 뇌 속에서 재조합된 무언가다. - P77

프루스트를 사로잡고 있던 관념은 날것의 사실이 아니라 그 사실들을 지배하는 비밀스러운 법칙이었다. 그것은 최소한, 아직 완전히 정의되지 않은 것들에 들어 있는 비밀스러운 톱니바퀴를 모두가 인식하기를 바라는 열망이었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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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대로 하라 : 단 하나의 일의 원칙 1 단 하나의 일의 원칙 1
구스노키 켄 지음, 노경아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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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학을 졸업한 후, 

오랜 시간 20-30대를 상대했다.



그들의 관심사는 다양하다. 

좁혀본다면 두 가지로 압축된다.



그것은 결혼과 진로다.

이는 곧 가정과 직장의 영역이다.



일과 사랑이라는 주제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지만,

중요한 선택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그들의 고민은 결이 조금 다르다.



이 책은 특별히 직업 선택과 직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대한 고민과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자와의 상담 내용이다.



이 책의 저자는 구스노키 켄.

히토쓰바시 대학원 국제기업전략연구소 교수다.



이 책은 그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뉴스픽스에서

직업과 직업 생활에 관하여 연재한 것이 바탕이 되었다.



전체적인 구조는 이렇다. 

상담 요청 글- 구체적인 답변- 일반적인 원리.



시종일관 매우 솔직하다. 명료하다.

직설적일 때도 있다. 에둘러 표현하지 않는다.



일단 "좋을 대로 하라!"라고 과감하게 말한다.

이후의 답변은 매우 구체적이며, 상황에 따라 유연하다.



직장을 선택하고, 그 안에서 어떻게 생활할지가 주된 내용이지만,

인생을 꿰뚫는 통찰도 담겨 있으니 여러모로 유익하다.



구체적인 상담 과정에서 보이는 저자의 철학은

중간에 별첨 된 칼럼을 통해 더욱 분명하게 보인다.


이 책은 사회 초년생들과  

직장생활에서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적절한 방향 제시를 해줄 수 있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고민들도 있다.

삶의 고충을 이해하기에도 퍽 도움이 된다.


더불어 20-30대를 대상으로 하는 업무를 한다면, 

그들에게 필요한 주요한 원칙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들이나 교사에게도 꼭 필요하다.

교육에 관한 직접적 내용이 있고, 한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원리도 도처에 있다. 


여러 영역의 기본적인 지식들을 알 수 있기에, 

조금 더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며 적실한 도움을 줄 수 있을 듯하다.


인생 선배로서 이보다 더 솔직하게 상담해 줄 수 있을까?

매우 날카롭고 때로는 냉정할 정도로 직접적이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 내몰린 우리들에게 

오히려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다.



#좋을대로하라!

#단하나의일의원칙

#구스노키켄

#미래지향

#새벽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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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환경에서도 활기차게 사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으니까요. 이는 일과 생활에 대한 개인의 마음, 즉 내적 용인이 환경 등의 외적 요인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증거입니다. - P24

저는 세상의 모든 환경이 ‘플러스마이너스 제로‘라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이라는 환경도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을 테고 스타트업도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을 것입니다. - P26

이 세상은 비교적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좋기만 한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모든 일에는 반드시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있습니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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