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책 -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
이동학 지음 / 오도스(odos)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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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밀접한 문제임에도,

애써 외면하는 환경문제.



조금씩 불편함을 감수하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할 텐데 하면서도..



그 불편함이 불편하여 

온갖 쓰레기들을 만들어낸다.



'지구 촌장'이라는 직책을 어머니로부터 부여받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환경에 관한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는 

이 책의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주요 주제.



쓰레기는 전 지구적인 문제이며,

정치적으로 미묘한 문제다.



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 등을 모두가 단번에 줄이면 좋겠지만,

그것이 곧 경제와 직결되기에 쉬운 문제는 아니다.



저자는 세계 곳곳에서 

쓰레기와 사투를 벌이는 현장을 글과 사진으로 보여준다.



더불어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재사용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복잡다단하게 얽혀있는 문제이지만,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중차대한 환경문제.



개인과 사회가 함께 논의하고 합의하여,

모두가 만족할만한 적실한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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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번 써봅시다 - 예비작가를 위한 책 쓰기의 모든 것
장강명 지음, 이내 그림 / 한겨레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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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여러 책을 항해하다, 

자신도 저자가 되면 어떨까라는 꿈을 꿔본다.



글쓰기의 유익은 매우 많아서,

글쓰기를 독려하는 책 또한 자주 만나게 된다.



책을 쓴다는 것은 글을 쓴다는 것과 

다른 지점이 존재한다.



저자인 장강명 작가는 

글쓰기를 넘어 책 쓰기의 모든 것을 말한다.



글자를 사랑하는 누구나가

책을 쓰는 작가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저자.



그의 간절한 바람은 

이 책 곳곳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하지만 작가가 되고픈 독자들에게

헛된 꿈을 꾸게 하지 않는다.



책을 쓴다는 것이 무엇인지

실제적으로 풀어낸다.



책 쓰기의 정석이 있음을 강조하며,

자신의 방법을 강요하는 여타의 책과는 결이 다르다.



작가의 다양함만큼이나

이야기나 논리를 풀어가는 방법도 천차만별이다.



유명한 작가의 방법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보기를 도전한다. 



픽션과 논픽션을 오가는 저자답게

그는 자신의 노하우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글쓰기와 책 쓰기에 관한 책을 읽다가

도저히 작가는 될 수 없겠다며 책을 덮었던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은 친절하게 글자 공동체로 다시 초대한다.

나이, 직업 그 무엇도 상관없노라고. 다시 작가가 되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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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나님은 너무 작다
J. B. 필립스 지음, 홍병룡 옮김 / 아바서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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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상을 바라볼 때,

자연스럽게 자신의 관점으로 보게 된다.



특히 신의 속성을 언급할 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각으로 재단하여 말한다.



사람들도 동일하겠지만,

한 인격에는 여러 속성과 성품이 다양하게 공존한다.



문제는 상대방의 어떠함이 아니라,

자신의 오해나 잘못된 시선으로 인하여 상대를 그릇되게 판단하는 데 있다.



다채롭고 풍성하게 마음을 열고 보아야 함에도,

자신의 시각으로 특정한 부분만 강조하여 보는 것이다.



『필립스 신약성경』의 저자이자 목회자인 J. B. 필립스.

그의 목회적 관심은 평범한 성도들에게로 향한다.



일상에서 부딪힐 수 있는 고민과 질문들에 답하며,

친절하고 세심하게 때로는 매우 조심스럽게 안내한다.



저자는 신의 인위적 허상이 아니라,

성경 내러티브가 증거하고 있는 실체를 보여주려 한다.



즉 인간이 만들어낸 신의 모습이 아니라,

성경에서 드러나는 참된 하나님의 모습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필요와 욕구에 따라 하나님을 정의했던가?



경찰관이나 엄격한 아버지, 근엄한 노인

혹은 유순한 존재이거나 완벽주의자로 보기도 한다.



저자는 어떤 고정된 답을 제시하려 하지 않는다.

그것조차 우리가 만든 허상이기 때문이다.



대신 저자는 우리가 좀 더 마음을 열기를 촉구한다.

눈을 열어 온전하게 바라보려는 노력을 요구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참된 신을 만날 수 있는가?

저자는 최대한 합리적이고 쉽게 그 방법을 설명한다.



결국 지적인 동의 이상의 신뢰가 필요하겠지만,

독자들은 한걸음 더 명쾌하게 진리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반세기가 지난 저작이지만,

저자의 통찰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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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말공부
강원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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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말을 들을 때면,

편안하고 신뢰가 된다.



반대급부의 사람은

한 번 더 시비를 생각하게 된다.



홀로 있음을 아무리 좋아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관계할 수밖에 없다.



만남이 있다면 소통이 있으며,

정보나 감정의 상호 전달은 말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그는 삶의 품격을 높이는 말하기에 관해 말한다.



말이 곧 삶이고 존재다.

그렇기에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할 수 없다.



말은 주어 담을 수 없으며,

수정이 어렵다.



오해는 또 다른 오해를 낳고,

말로 인해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주어진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말하기는

삶에 있어 핵심적 요소다.



저자는 가정이나 직장, 우리의 일상에서 

존재와 존재가 맞닿는 대화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자신에 대한 확신과 동시에 상대를 배려하는 말은

서로를 세우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다.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품격 있게 대화한다면,

우리의 일상이 더욱 따뜻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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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연습하는 중이에요 - 세상이 서툰 이들에게 전하는 고양이 요미의 따뜻한 진심
야해연 지음 / 밥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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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되다. 

삶은 참 힘겹다.



때론 마치 누군가 일부러 그런 듯 착각할 정도.

아주 세심하게 덫을 놓은 듯하다.



그래도 살 수 있는 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람이 있다는 것.



누군가의 말 한마디, 눈빛 하나에

그동안의 억한 마음이 녹아내린다.



세상은 복잡하지만, 

작은 몸짓에 우리는 울고 웃는다.



진실은 때로 매우 단순하다.

당연하다 생각하며 지나쳤던 문장이 가슴에서 울린다.



위로가 필요한 우리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

시인 야해연의 글이 그렇다.



짧은 호흡으로 툭툭 건네는 말에

온기가 담겨 우리에게 슬며시 들어온다.



작가의 글과 그림은

주위를 돌아보지 못하고 달려온 우리에게 쉼표를 허락한다.



잠시 잠깐의 여유에

이내 우리는 다시 온기를 되찾는다.



진심을 다한 말 한마디는

우리의 온몸을 녹인다.



차디찬 세상에

시인이 존재해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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