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 우울, 불안, 번아웃,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는 멘탈 관리 프로젝트
게일 가젤 지음, 손현선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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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없는 언행에

오늘도 감정은 요동친다.



기대를 많이 내려놓았다 생각했는데,

일반적인 상식까지도 포기해야 할 것 같다.



끔찍한 자기 사랑은

다른 사람의 처지를 볼 수 없게 한다.



자신의 부재로 인해

다른 사람이 어떤 피해를 겪게 되는지에 관심은 없다.



계속된 스트레스는 풍요로운 삶을 방해한다. 

안정된 일상은 불가능하다.



몸이 빠른 속도로 회복하기 위해

꾸준하게 근육을 키우고 운동을 해야 하듯 마음도 그러하다.



이 책은 회복탄력성에 대한

쉽고도 실제적인 접근이 돋보인다.



저자인 게일 가젤(Gail Gazelle)은

우울증에 빠진 의사들을 대상으로 이 책의 내용을 적용해 큰 효과를 거둔다.



극심한 스트레스는 

불안과 우울, 번아웃을 가져온다.



저자는 회복탄력성 훈련법을 계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보다 더 세심하게 돌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모든 사람들에게 

회복탄력성이 내재되어 있음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회복탄력성을 키우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적절하게 적용할 것인가?



이 책에서는 회복 탄력성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그것을 향상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가령 유연성과 끈기, 

자기 조절 능력 등을 키우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한 번에 모든 것을 만족시키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회복탄력성은 마라톤이다.



이 책을 통해 작은 시작이겠지만, 

큰 방향 전환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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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기분
박연준 지음 / 현암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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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마음, 냉랭한 가슴.

더 이상 흐를 것 같지 않는 눈물.



끔찍한 자기 사랑에, 여전히 고통받는 우리.

바람은 날카롭고 너의 말은 참 매섭다.



사라질 듯한 문장, 희미해져 가는 기억.

시가 필요하다. 온기가 절실하다.



시인은 초대한다. 따뜻한 품 안으로.

섬세한 빛으로 우리를 보듬어 준다.



시가 태어나 시로 존재하듯.

우리도 그대로 사랑받고 감싸 진다.



죽어있던 문자들이 살아 움직인다.

낯설어 어색했던 시가 살갑게 느껴진다.



우리에게 말을 건네는 시.

때로는 불편하게, 때로는 그리움을 자아낸다.



시를 쓴다는 건 목소리를 내는 것.

표현할 길 없는 것을 고유한 언어로 녹여내는 것.



희망이 없어 어두워 보여도,

가슴 뛰게 하는 문장들로 오늘도 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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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실내형 인간 - 하루의 90%를 육면체 공간에서 보내는 이들을 위한 실내 과학
에밀리 앤시스 지음, 김승진 옮김 / 마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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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집에 대한

기대와 이상은 각자 다르다.



삶의 질을 높이고 싶을 때

가장 우선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재정적 규모가 큰 것도 한 몫한다. 

건축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실외에서 근무를 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그렇기에 건축은 

우리의 삶과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실내 공간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로 보여준다.



건강하고 안전한 건물은 어떠해야 하는가.

삶의 질을 높이는 건물은 어떤 가치를 담아야 하는가.



우리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면서도

그저 스쳐 지나간 공간을 세밀하게 탐색하는 저자.



샤워 헤드와 병원, 학교, 사무실,

스마트홈, 물 위에 집, 화성에 지은 집 등 거의 모든 집을 살펴본다.



실내 환경을 바꾸었을 때,

그 공간을 사용하는 구성원들의 삶은 어떻게 변화되는가.



실상 각자가 최적의 환경을 구상하고 

건축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오랜 시간 머무는 우리의 공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디자인된 건축물이 많아진다면 하는 작은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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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은 나누고 싶은 법 -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 수업 이야기
최지혜 지음 / 롤러코스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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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디차다.

따뜻함이 그립다.



배려가 전혀 없다.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서라면...



어느새 그들을 따라

우리의 가슴도 식어져 버린 것은 아닌지.



우리에게 따뜻한 언어가 필요하다.

시가 절실하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시를 나누고 싶은,

시를 사랑하는 국어교사인 저자.



이 책은 그런 따뜻함이 

물씬 풍겨 나는 책.



우리에게 위로와 힘,

공감의 능력을 발휘하는 시.



그럼에도 왠지 

어렵게만 느껴지는 시.



저자는 시를 분석하는 수업이 아니라,

함께 경험하고 누리며 성장하고 즐기는 방법을 모색한다.



그러한 실제의 경험이

이 책 곳곳에 묻어나 있다. 



시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한 시간들,

이를 통해 서로가 함께 성장한 시간들. 



어쩌면 차가운 세상에서 

따뜻하게 살기 위한 최고의 처방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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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 - 혼자가 좋은 내가 둘이 되어 살아가는 법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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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있다 둘이 되면,

예상치 못한 많은 것들이 변한다.



삶의 중차대한 결정부터

소소한 선택까지.



혼자라서 편했을 때도 있지만,

함께라서 든든할 때도 많다.



이 책은 애정 하는 

데비 텅(Debbie Tung)의 카툰 에세이.



INFJ도 드물거니와

책을 사랑하는 것까지 비슷하여 손꼽아 기다리던 책.



혼자 있음을 즐기던 그녀가

결혼 이후에는 어떤 삶을 살아갈지 내심 궁금했는데.



이 책은 결혼 이후의 삶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그려놓았다.



공감하며 읽다 보니

분량이 적은 것이 참 아쉽다.



삶의 많은 어려움 앞에서

함께 짐을 지고 갈 수 있는 사람이 있음에 감사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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