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행복을 묻는 그대에게
청자켓 / 코이리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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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삶,

화려한 삶을 꿈꿀 때가 있다.



아쉬움 없고 눈치 보지 않는 삶

어디를 가도 당당한 삶을 원한다.



권력과 명예와 돈을 가져야만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힘을 추구하면 할수록

사람은 희미해져 간다.



막다른 곳에 다다랐을 때,

원하고 바랬던 것들이 행복의 조건이 아님을 깨닫는다.



이 책의 저자는 행복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남태평양의 한 섬으로 간다.



그곳에서 저자는 고민하고 질문한다.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행복을 살펴본다.



어색하고 불편할 때가 많고,

힘들고 어려울 때도 많았다.



하지만 결국 저자는 행복을 맛본다.

끝끝내 물음표였던 행복을 정의한다.



소소한 삶의 한 부분에서

사람을 누리고 사랑을 경험하는 것.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며

매 순간을 즐기는 것.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겸손하게 주위를 돌아보는 것.



이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

저자는 말한다. 우리의 삶 자체가 행복임을.


*이 리뷰는 저자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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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씽킹 - 단순한 생각을 멋진 아이디어로 성장시키는
윤태성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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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질문했을 때,

먼저 생각하는가? 아니면 검색하는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은

점점 더 우리를 소극적으로 만들고 있다.



광고는 우리가 마치 생각하지 않아도

충분히 현재를 누릴 수 있다 말한다.



정작 세상은

새롭고 과감한 생각을 통해 발전한다.



그렇기에 역설적으로 우리에게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하지만 우리의 일차적 반응은 막막함이다.

다양한 생각이 터져 나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이며,

'한 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월급보다 내 사업' 등의 저자인 윤태성.



저자는 점점 생각하지 않는 사회로의 변화 속에서

오히려 더 사고하고 정리하는 사람이 특별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단번에 엄청난 생각을 하면 좋겠지만,

실제로 우리의 사고체계는 보다 더 조직적인 과정을 거친다.



저자는 작은 생각을 메모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그것을 체계화하고 이미지화하라고 주장한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질문하고 연상하여

생각을 더욱 확장하기를 원한다.



저자는 사고를 연결하고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그 생각들을 연결하여 정리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 리뷰는 시크릿하우스(@secrethouse_book)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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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잘 쓰는 법 - 짧은 문장으로 익히는 글쓰기의 기본
벌린 클링켄보그 지음, 박민 옮김 / 교유서가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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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여백, 텅 빈 머리.

'어떻게 채워야 하나?' 걱정 한가득.



글을 잘 쓰는 작가들은

일필휘지로 썼을 것 같은데.



어찌 한 문장만 썼는데도

숨이 막혀온다.



'뉴욕타임스'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벌린 클링켄보그(Verlyn Klinkenborg).



저자는 글쓰기의 전통적 방법론에 의문을 제기하며,

문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천재성과 독창성이 없더라도

기본적인 것에 유의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짧은 문장의 힘을 강조한다.

단문의 리듬감과 호흡을 느껴보라 반복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용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을

짧은 문장으로 채워놓았다.



단문의 힘을 강조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직접 짧은 문장의 리듬감을 경험하도록 했다.



결국 글쓰기는 노력이며 과정이다.

선별한 문장을 쌓아가고, 반복되는 퇴고를 통해 온전한 글을 완성해간다.



저자를 통해 우리는 글쓰기로부터 자유함을 얻고,

무기력에 빠진 우리에게 유쾌한 용기를 허락한다.



*출판사 서포터즈로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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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를 존중하되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우연의 언어임을, 예정된 경로를 항상 벗어남을 받아들이세요. -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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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해석전문가 - 교유서가 소설
부희령 지음 / 교유서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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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상황,

거추장스러웠던 것들을 버리게 된다.



가장 소중하다 생각했던 것들도

한계에 다다르니 짐으로 느껴진다.



여전히 모호하게 남아있는

아련한 것들을 버리기 힘들지만.



소설가이자 번역가인 부희령.

작가는 11년 만에 소설집을 묶어 내었다.



우리가 마주하는 답답함과 갈등을

작가의 글을 통해 마주하며 느낀다.



어쩌면 우리는 납덩이 몇 개씩을

가슴에 품고 살았는지도.



무관심으로 외면했던 이름 없는 것들은

여전히 우리의 가슴 깊은 곳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애써 무시했던 불편함은

작가의 글을 통해 형상화되고 만져진다.



작가는 섬세하고 깔끔하게 호명한다.

아픔, 단절, 힘겨움, 답답함.



모두가 절망이라 명명할 때

작가는 자유를 노래한다.



작가는 끊어짐의 경험이 고통이 아님을,

마지막이 끝이 아님을 이야기한다.



마지막은 또 다른 시작이다.

이별은 새로운 삶이다.


*출판사 서포터즈로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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