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보여주시는 어려운 현실을 우리가 기꺼이 직면하면, 성령은 더욱 충만하게 하나님을 드러내시면서 이 과정을 계속 진행하신다. 그러나 우리가 그 현실을 외면하고, 하나님이 어떤 고통에서든 우리를 온전히 보호해 주신다는 믿음을 저버릴 때는, 성령이 소멸된다.
주님을 향한 참된 갈망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성령의 역사다. 성령만이 우리를 사로잡아 그리스도께로 이끄신다. 성령은 성경을 꿰뚫어 그리스도라는 뜨거운 현실의 베일을 벗기신다.
이 세상에서 행복해지려는 그 깊고 뜨거운 갈망은 마치 숨 쉬는 일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 자체로는 잘못이 아니다. 그보다 더 깊은 갈망을 느끼기만 한다면 말이다! 하나님은 모든 갈망을 능가하는 갈망으로, 그분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을 발견하려면, 에녹처럼 나아가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은 선하심을 믿고, 편안함을 추구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스도는 고난중에 위안이 아니라 소망을 주시며, 우리의 무사안일만 챙기기보다 그분을 뜨겁게 추구하라고 명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