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에서 들려오는 비판적인 목소리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하므로, 이 목소리의 실제 주인공을 생각해보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 이 목소리가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구의 목소리냐는 질문에 의아해 할 수도 있다.
‘좋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갈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모든 분노를 억누른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감정을 계속 억누르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결국 통제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어디론가 표출되기 마련이며, 이는 우리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충격을 주게 된다.
‘좋은 사람‘들은 몸이 끊임없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므로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면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일 또한 시작할 수 있다.
‘좋은 사람의 함정‘에 빠진 사람들은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100퍼센트 착하지 않으면 나쁜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삶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생각과 행동의 근원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단,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부정하지 않도록 따뜻하고 관대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생각과 행동의 패턴을 인식한 후에는 불필요한 사고방식을 벗어나기 위한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