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다.
돈은 인간의 입김과 마찬가지로, 차가울 수도 있고 뜨거울 수도 있다. 차가울지 뜨거울지에 대한 결정권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돈은 강력하면서도 융통성이 있기 때문에 당신의 감정에 쉽게 반응한다.
돈이 안전, 사랑, 권력과 같은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자신이 지닌 돈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본인이 원하는 어떤 존재가 되기 위해서 돈을 사용할 때에는 아무리 많은 돈도 결코 ‘충분‘하지 않다.
우리가 돈에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우리는 돈에 생기를 불어넣고, 감정적인 가치를 주입한다. 그렇게 우리는 돈을 원래 모습보다 더 큰 존재로 만든다.
우리는 지폐나 동전이 할 수 없는 무언가를 위해 돈을 사용한다. 가령 기분을 달래기 위해서,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마음대로 움직이기 위해서, 존경을 받기 위해서, 그러는 가운데 돈은 원래의 존재가 아닌 그 이상의 존재로 탈바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