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한다‘는 건 뭔가 기쁜 거네요. 사소한 걸지라도.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가르친다는건, 가르치는 쪽의 무언가를 시험받는 것인지도 모른다.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건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어떻게든 ‘알려고‘ 했지만, 어딘가에 ‘걸리는‘부분이 생기고그래서 ‘알려고 하지 않는‘ 척을 하게 된 것입니다. -사에키 유타가 『‘안다‘는 것의 의미』 중에서
비평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독립적으로 존재할 필요도 없다. 혼자 뛰는 단거리가 아니라 같이 뛰는 장거리가 비평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개인의 역사에 남겨진 점선들을 찾아 시대와의 접점들을 찾아내는 일은 자기 고백적 글쓰기를 관통할 때 훨씬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