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혹은 시기심에 사로잡힌 영혼은 마지막을 향해 치닫는다. 그 길이 파멸의 길일지라도 멈추지 못한다.
욕망은 필요하지만 과도한 것이 늘 문제다.
그러나 욕망에 사로잡힌 영혼은 안식을 누리지 못한다.
욕망은 움직임이다. 나른한 정체 상태 속에 갇힌 이들에게는 욕망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권태를 견딜 뿐이다.
욕망은 결핍에 대한 자각에서 비롯된다. 결핍은 채움을 갈구하고, 채움을 위해 사람은 자기 삶을 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