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되지 않는 권력, 자기보다 높은 심급이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는 권력은 반드시 무너지게 마련이다.
자기 한계를 설정하지 않는 권력은 독백적이다. 이해를 위한 대화 자체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런 권력은 악마적이다. 스스로 무한성을 참칭하려 하기 때문이다. 타락한 권력은 자기에게 위임된 이들을 사물화한다.
가야금 탈 때 손으로 ‘지그시’ 눌러주어야, 깊고 부드러운 음이 나오지요. 멋진 이미지로 장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이 ‘지긋함’이에요.
우리가 하려는 얘기는 머리가 아니라 말 속에 있어요. 어깨에 힘 빼고 그냥 말을 툭툭 던지세요. 그러다가 빈틈이 생기면 ‘어퍼컷’을 내질러야 해요.
입말에 가깝게 쓰세요. 그래야 자연스럽고 리듬과 어조가 살아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