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의롭다 여기는 이들은 위선의 가면을 바꾸는 법을 배움으로써 점점 더 악해진다.
신기한 것들에 한눈팔지 말고, 당연한 것들에 질문을 던지세요. 중요한지 아닌지 생각도 안 해본 것들에 대해 쓰세요. 질문 자체가 답이에요. 어떤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의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있을 뿐이에요.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명함판으로 봐야 무슨 애틋함이 있겠어요. 스냅사진에는 한 개인의 내밀한 순간이 들어 있지만, 명함판 사진은 곧 버려질 사회적인 가면일 뿐이에요.
시는 힘 없고 초라한 것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거예요.
신기한 것 찾아다니지 말고 평범한 것들을 오래 지켜보세요. 발도 오래 물에 담가두면 묵은 때가 벗겨지잖아요. 좋은 작가는 평범한 일상이 ‘기네스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