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은 암초가 되어서는 안 된다. 고전은 등대여야 한다. 고전을 읽지 않았다고 해서 열등감을 느낄 필요도 없고, 부담감을 느낄 필요도 없다.
책을 읽는 즐거움은 재미있는 것, 즉 노름을 하거나 놀이 기구를 타거나 오락을 할 때 느끼는 말초적 기쁨과 함께 궁극적인 ‘오성悟性의 폭발‘을 함께 느끼기에 본질이 황홀恍惚한 것이다.
책을 읽는 첫 번째 목적이 ‘재미‘고, 두 번째 목적이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즐거움이요, 세 번째 목적은 창조로 향하는 길로 들어서는 황홀함이다.
책이 인간의 역사라면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들은 독자讀者의 역사이기도 하다.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시기가 기다린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건강하고 아직 판단력이 남아 있을 때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마무리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요양돌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인간관계를 새롭게 형성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