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구원은 언약적 구원이다. 언약적 구원은 다음과 같이 양상을 보여 준다. - P156

하나님은 사람에게 약속과 명령으로 언약을 세우신다. - P156

하나님은 사람을 품으시고 소망과 믿음과 순종에 이르도록 기르신다. - P156

하나님은 그렇게 기르신 사람에게 ‘너는 의롭다‘고 하신다. - P156

하나님은 언약 백성과 자신의 의를 이루시기 위하여 권위, 능력, 돌봄, 신실로 통치하신다. - P156

하나님은 의로운 자에게 약속을 성취하시는 방식으로 구원하신다. - P156

한 사람의 구원을 넘어선 공동체의 구원은 아브라함 언약에서부터 시작된다. - P159

이 언약은 아브라함 한 사람이 맺은 언약 관계로 시작해서 그의공동체가 함께 맺는 언약 관계로 확장한다. 이 언약에서부터 공동체적 소망이 부각되기 시작한다. - P156

구약 성서는 이렇게 요약될 수 있다. 하나님은 언약을 세워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다. 메시아의 성취에 의하여 그 언약적 구원이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새 언약을 세우실 것이다.‘ - P294

신약 성서는 이렇게 요약될 수 있다. 예수가 메시아다. 그런데 놀랍게도 새 언약을 세우시는 이도예수다. 예수가 세운 새 언약에 의해 하나님의 구원은 완성될 것이다. - P294

‘하나님의 의‘를 구한다는 것은 의로운 언약 백성이 출현하기를 구하는 것이고, 그래서 하나님의 ‘권위, 능력, 돌봄, 신실‘이 그들에게, 그들을 위해 드러나기를 구하는 것이다. - P315

속량은 서사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속량되는 사람은 옮겨지고 소유권이 이전된다. - P395

출애굽은 속량의 서사성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사건이다. 출애굽을 통해서 ‘건져 냄, 옮겨짐, 들어감, 소유됨‘이라는 목표가 이루어진다. 그래서 출애굽이라는 속량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구원 이미지를 대표한다. - P395

‘속량(구속)‘은 좁은 의미로서는 죄 사함을 함의하고 넓은 의미로서는 ‘구원‘을 함의하는 말이다. - P409

속량은 ‘언약- 죄- 죄 사함- 속량-새 언약-칭의- 약속된 것을 받음‘이라는 흐름 속에 위치함으로써, 구원이 언약적 서사‘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말이다. 다시 한번 말해서, 그리스도의 피는 속죄의 피, 속전(속량)의 피, 언약의 피다. - P409

율법의 행위는 율법의 본래적 무능이나 인간의 본래적 무능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 ‘의의 율법(롬9:31)’을 죽이는 조문으로 전락시켜 ‘지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의와 상관이 없는 것’으로 만들었음을 비판하는 말이다. - P437

즉 약속, 소망, 믿음을 상실한 인간이 율법을 하나님의 속량이 벌어지지 않는 조문으로 타락시킨 것이다. - P437

성경의 하나님은 약속과 명령으로써 우리를 부르신다.
하나님은 이 방식을 "내 언약"이라고 말씀하신다. - P461

명령에 순종해야만 믿을 수 있는 약속, 약속을 믿어야만 순종할 수 있는 명령, 이 공교한 이중결부. - P461

이 기이한 지혜로써 하나님은 우리의 실존을 당신의 신성을 향해 확장하신다. 그렇게 그분은 인격적인 관계를 넘어서 사랑의 관계를 원하신다. - P461

하나님은 인간과의 사랑을 위해 언약으로 당신을 축소하시고 언약으로 인간을 확장하신다. - P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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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을 아주 단순하게 정의하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유지해가는 능력이다. - P7

관계를 맺는 사람은 누구든 괜찮다. 또래여도 되고, 또래가 아니어도 된다. - P7

어느 누군가와 지속적으로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다면 사회성의 기본은 갖추고 있는 것이다. - P7

또한 사회성은 때와 장소 등 사회적 상황에 맞게 적절하고 분별 있게 행동하는 능력이다. - P7

한두 사람의 친구를 사귀고 진실한 관계를 유지해나간다면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 P7

사람은 개개인이 모두 달라서 한두 사람과 오래도록 관계를 맺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맺는 사람도 있다. - P7

그래서 아들에겐 친구 같은 부모보다 ‘권위 있는 대장 부모가 필요하다. - P10

힘의 욕구를 타고난 남자아이들은 어른이 어른답게 자리를 잡아주지 못하면 자기가 힘을 휘두르려고 한다. - P10

친구 같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그때 가서 친구가 돼도 늦지 않다. - P10

학교에 들어가기 전의 아이들이 가진 대장의 개념은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하는 상대적 의미의 우월함과 열등함이라는 개념과 많이 다르다. - P27

아이들의 대장 개념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남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다. - P27

아이들은 상대적이기보다 절대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힘의 욕구가 충족되면 그것으로 족하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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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등장하는 첫 번째 언약의 의도는 믿음과 순종의 철저한 결부다. - P102

그 철저함 때문에 우리는 그 결부의 이면적 의도를 생각할 수 있다. 즉 언약은 믿음과 순종의 해리(풀려서 떨어짐)를 막고자 한다. - P102

언약은 우선 말한다. 인격 안에 둘 다 있어야 한다. 그리고 좀 더 적극적으로 말한다. 인격 안에 하나만 있으면 안 된다. 이 둘은 서로를 통해서 자기 본질에 이르기 때문에 하나를 잃으면 남은 것은 본질을 잃는다. 사실은 그 이상이다. - P102

본질을 잃은 채로, 홀로 있는 믿음이나 홀로 있는 순종은 거짓이다. 둘 다 없으면 그저 없는 것이지만 하나만 있으면 거짓이 있는 것이다. - P102

언약으로 결부된 믿음과 순종이 서로를 통해 자기 본질에 이름으로써 하나님을 향한 한 인격이 진정성에 도달한 상태, 그것은 의다. 그래서 언약백성은 자신의 믿음과 순종의 결부를 의식하며 산다.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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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언약에서 의는 ‘세상이 윤리적 죄로 심판을 받을 때 하나님의 사람이 언약으로 구원을 받는 준거‘가 된다. - P93

노아는 언약으로써 세상의 ‘윤리적 타락‘을 정죄하지 않고 ‘믿음과 순종이 없음‘을 정죄한다. - P93

세상은 아마도 노아의 윤리에 무관심했을 것이다. 그러나 노아의 방주에는 너무나 관심이 많아서 떠들썩하게 조롱했을 것이다. - P93

홍수의 날에 세상은 자신들에게 없는 근본적인 것이 ‘어떤 높은 윤리‘가 아니라 ‘믿음과 순종‘이었음을 알게 된다. - P93

하나님은 윤리적 불의를 심판하실 때 세상으로 하여금 노아의 언약적 의를 보게 하신다. - P93

언약적 의가 윤리적 의보다 상위에 있다. - P93

언약은 하나님의 인간 구원에 있어서, 윤리 문제보다 더 근본적인 차원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순종‘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 P93

믿음은 순종과 만나서 자기 본질을 완성한다. - P99

믿음과 순종은 서로에게서 본질을 찾고 서로를 통해서 본질에 도달한다. - P99

노아 언약에서 그의 믿음과 순종을 분리시키거나 대립시키는 일은 부질없는 일이다.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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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사용하고 있던 조약의 구성을 당신의 언약에 반영하셨을까? 아마도 양쪽의 차이점이 유사점을 압도하기 때문일 것이다. 즉 하나님의 백성은 형식의 유사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내 언약"을 쉽게 이해하면서도 내용의 차이 앞에서 경외심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 P59

성경이 서술하는 언약백성의 역사는 교리집을 계승하는 역사가 아니라, 삶 속에서 의에 관한 성공과 실패와 회복을 반복하는 역사다. - P61

언약 관계는 관용구나 의식과 같은 특정 형식으로 시작되지 않고 관계의 본질로써 시작된다. - P67

하나님은 당신의 초월성과 절대성을 양보하여 언약에 담으시고, 반면에 내 실존을 언약으로 확장하신다. 언약은 하나님의 양보와 인간의 확장으로써 실존적 만남을 이루는 개념적 인격적 장치다. - P80

언약의 약속과 명령은 독자의 믿음과 순종을 관념 속이 아니라 그의 확장된 실존에 심는다.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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