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존재 자체라면 문고리는 존재의 ‘감정이나 느낌‘이다. - P145

공감 과녁의 마지막 동그라미는 존재가 느끼는 감정이나 느낌이다. - P145

존재의 감정이나 느낌에 정확하게 눈을 포개고 공감할 때 사람의 속마음은 결정적으로 열린다. 공감은 그 문고리를 돌리는 힘이다. - P145

사람 마음은 외부에서 이식된 답으로는 절대 정돈되지 않는다. - P153

답은 밖에서 오지 않고 언제나 내 안에서 발견돼야 내게 스미고 적용된다. - P153

자기가 처한 상황의 실체, 자기 마음의 실체를 하나하나 또렷이 보고 느끼면서 자기 상황에 대한 심리적 조망권을 확보해야만 마음이 정돈되기 시작된다. - P153

온몸, 온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진짜 아는 일이며 그렇게 알아야만 혼돈에서 벗어날 길이 보인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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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라는 일이 얼마나 상황 특정적인지 깨닫게 된단다. - P18

목회 일에는 일반화시켜서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해 줄 수 있는 내용이 많지 않아. - P19

물론 기도와 성경, 사랑의 순종과 성례, 정직한 설교와 가르침이라는 본질은 언제나 동일하지. - P19

그러나 세부 내용 -목회 일은 세부 내용의 연속이라 할 수 있지- 이 너무나 달라서 사실상 현장에서 모든 것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 한단다. - P19

사람들의 기대, 결혼생활과 자녀 양육의 중요 요소에 관한 견해, 노동과 직장, 음악과 예배, 금전 사용과 헌신의 본질에 대한 태도를 포함한 모든 것이 시대마다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을 예배와 제자의 삶으로 인도하려면 이 모든 세부 내용에 유의해야 하지. - P19

그래야만 외부에서 그들에게 영성을 부과하는 모양새가 되지 않고, 그들 안에서 영성을 키워 낼 수 있단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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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죄는 단지 막연한 실체가 아니라 구체적 실체다. - P21

어떤 사람이 죄를 범하면 실체가 있는 일이 일어난다. - P21

그 사람의 손이 오염될 수도 있고, 등에 짐을 지게 될 수도 있고, 빚이 생길 수도 있다. - P21

그리고 용서 받음의 개념을 말로 표현하면, 앞의 상황 각각에 다음과 같은 표현이 어울린다. - P21

오염된 손이 깨끗해지고, 짐을 벗게 되고, 빚이 청산되거나 면제된다. - P21

하나님에게 죄를 범하면, 마치 얼룩이나, 짐, 채무 증서가 무에서 창조되는 것 같다. - P21

그리고 죄가 만들어 낸 실체는, 그것과 씨름하여 처리할 때까지는 죄를 범한 자들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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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적 대화의 과녁은 언제나 ‘존재 자체‘다. - P133

나와 전혀 다른 생각을 하더라도 당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수용할 수 있으며 그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의미다. - P136

공감은 상대에게 전하는 말의 내용 자체가 따뜻한가 아닌가가 핵심이 아니라 그 말이 궁극적으로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그 말이 어디에 내려앉는 말인지가 더 중요하다. - P140

상대방의 존재 자체를 향하고, 존재 자체에 내려앉는 말이 공감이다. - P140

외형적 성과나 성취 자체에 대한 과도한 방점은 사람에게 성과에 대한 불안과 강박을 가져오지만 존재 자체에 대한 집중은 안정과 평화를 준다. 부작용이 없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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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도 그렇다. 슬픔이나 무기력, 외로움 같은 감정도 날씨와 비슷하다. - P86

감정은 병의 증상이 아니라 내 삶이나 존재의 내면을 알려주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 P86

우울은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높고 단단한 벽 앞에 섰을 때 인간이 느끼는 감정 반응이다. - P86

인간의 삶은 죽음이라는 벽, 하루는 24시간뿐이라는 시간의 절대적 한계라는 벽 앞에 있다. - P86

인간의 삶은 벽 그 자체다. 그런 점에서 모든 인간은 본질적으로 우울한 존재다. - P86

노모의 죽음 이야기나 은퇴 후 우울은 극복의 대상이 아니다. - P90

우울이라는 내 삶의 파도에 리듬을 맞춰 나도 함께 파도에 올라타야 할 타이밍이다. - P90

공감은 힘이 세다. 강한 위력을 지녔다.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 같은 힘을 가졌다. - P115

공감은 돌처럼 꿈쩍 않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경각에 달린 목숨을 살리는 결정적인 힘도 가졌다. - P115

치유의 알파와 오메가가 공감이라고 나는 믿는다. 삶의 생생한 저자거리에서 상처받은 사람들과 마음을 섞고 감정을 공유한 끝에 얻은 깨달음이다. - P115

공감은 다정한 시선으로 사람 마음을 구석구석, 찬찬히, 환하게볼 수 있을 때 닿을 수 있는 어떤 상태다. - P125

사람의 내면을 한 조각, 한조각 보다가 점차로 그 마음의 전체 모습이 보이면서 도달하는 깊은 이해의 단계가 공감이다. - P125

상황을, 그 사람을 더 자세히 알면 알수록 상대를 더 이해하게 되고 더 많이 이해할수록 공감은 깊어진다. - P125

그래서 공감은 타고나는 성품이 아니라 내 걸음으로 한발 한발 내딛으며 얻게 되는 무엇이다. - P125

누군가 자기 속마음을 꺼낼 때 그의 상황을 구석구석 잘 볼 수 있도록 거울처럼 비춰주면 상황은 빠르게 파악되고 이해된다. - P127

이해가 되면 그에 합당한 감정과 공감이 절로 일어난다. - P127

또 그것을 말하는 이에겐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는 사람의 눈길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 P127

그의 마음을 구석구석 비춰주는 것은 그의 존재 자체에 집중하고 주목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 행위 자체가 다정한 공감이고 치유다. - P127

잘 모르면 우선 찬찬히 물어야 한다. 내가 모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시작되는 과정이 공감이다. - P127

제대로 알고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조심스럽게 물어야 공감할 수 있다. - P127

그래서 공감은 가장 입체적이고 총체적인 파악인 동시에 상대에 대한 이해이고 앎이다. -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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