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인간만이 책을 읽는다고 말함으로써 애서가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변호하고 책이 사람을 기적적으로 변화시킨다는 환상을 부순다. 그것은 그가 책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이며, 그 간절한 사랑이 개발의 논리로 훼손되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 P1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도에 관하여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개정판
임경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 시간 곁에 있지만,

그 사람의 속내를 모르겠다.



말과 행동을 통해

어느 정도 짐작을 해본다.



오늘은 기분 좋은 일이 있나?

안 좋은 일이 있나?



한 사람의 면면을

속속들이 안다는 건 불가능한 일.



결국 우리는 

'태도'를 통해 존재를 알아간다.



어떻게 보면 언행도

태도라는 옷을 입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우리와 대화했던 작가 임경선.



그녀는 3년 전의 글을 다듬어

개정판을 출간했다.



저자의 우선적 가치는 이렇게 정리된다.

자발성, 관대함, 정직함, 성실함, 공정함.



"인생 전반에 임하는 태도는 자발적으로, 사랑은 관대하게,

일은 성실하게, 관계는 정직하게, 사안은 공정하게"



이러한 삶의 태도는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조심스레 대화를 건넨다.



강압하기보다 따뜻하게,

우리가 한 발짝 내디뎌 보기를 독려한다.



#태도에관하여

#나를살아가게하는가치들

#임경선

#한겨레출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은 자신이 아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 자신이 잘하는 것을 활용해서 무언가에 새롭게 도전할 때 자신감도 더 생기고 실력도 더 발휘하는 것이다.

변화가 생기면 사람은 과거의 자신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모든 것을 새롭게 바꾸려고 애쓰는 것보다 자신이 그간 무의식적으로 쌓아온 ‘좋은 것들‘을 소중히 살려내면 그것이 얼마나 많은 가치를 가져다주는지 모른다.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눈에 보이지 않았던 그것들을 새로운 환경에 풀어놓아보면 그것들이 얼마나 귀중한 자산들인지가 새삼스레 보인다.

인생 전반에 임하는 태도는 자발적으로, 사랑은 관대하게, 일은 성실하게, 관계는 정직하게, 사안은 공정하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B컷시선 - 어디까지나 낯선 풍경, 다음 카카오브런치 대상 수상작
청민 글.사진 / 카멜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드디어 펼치게 된

청민의 글과 사진.



읽어야지를 반복하다

이제야 들추어본다.



SNS를 통해 

봐왔던 글과 그림이지만,



책으로 보게 되니, 

왠지 더 친근하다.



다음카카오 브런치 대상 수상에

괜히 엄청 기쁘고 뿌듯했던.



그녀의 글은 맑다.

군더더기 없고, 솔직하다.



글을 따라가 보면

상쾌해진다.  



그동안 더럽혀진 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특히 섬세한 사건의 묘사는

그 시간, 그곳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제삼자로 멀찌감치 있다가,

그 상황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



세상은 A컷만 기억하는 듯하지만,

B컷이 우리의 일상이며 과정이다.



덕분에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우리네 삶을

다시금 붙들게 된다.



#B컷시선

#청민

#어디까지나낯선풍경

#카멜북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십대는 ‘뭐‘가 될 수가 없어. ‘뭐‘는 내 나이쯤 돼야 얼핏 될 수 있는 거야. 네가 겪는 모든 것은 과정이란다." - P72

‘뭐‘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중요해졌다. ‘뭐‘보단 ‘뭔가‘를 채우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지금 겪는 이 모든 것은 과정이다. - P7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