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의 고통을 거쳐야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남은 자나 떠난 자 모두 각자 맞닥뜨려야 할 질문이 있었다. 이 혼란을 야기한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는가? 개인적으로 뉘우치고 변화할 의향이 있는가? - P482

결국 우린 모두 형편없는 사람들이다. 진심으로 하는 말이다.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가 없다면 누구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단다. 이게 우리의 기쁨과 믿음이요 우리의 선언이지. - P524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셔야 한다. 공동체는 끊임없이 내적으로 갱신되어야 해.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야 한다는 뜻이다. - P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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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위해 산다는 건 정말 위대한 일입니다! 절대 뒷걸음치지 마세요. - P274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세요. 하나님 나라를 찾으세요. 그 나라는 너무나 강렬해서 여러분을 압도할 것입니다. - P274

인생의 모든 고민과 세상의 온갖 문제가 해결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새로워지고,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사랑할 것입니다. 분열과 죄, 고통, 어둠, 죽음은 모두 사라지고 오직 사랑만이 다스릴 것입니다. -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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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일요일들 - 여름의 기억 빛의 편지
정혜윤 지음 / 로고폴리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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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사회, 지치고 상처 받은 우리. 

내면은 메마르고, 삶은 퍽퍽하다.



지끈지끈한 머리, 무거운 어깨.

숨 쉬고 싶다. 맑은 공기가 필요하다.



정혜윤의 글은 

숲 한가운데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



그녀의 눈을 통해 

우리 눈에 씌었던 비늘이 벗겨진다.



그녀가 고심했던 문장들. 

우리의 영혼은 새롭게 활력을 얻는다.



나만 바라보던 시선은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



모든 만물에 신성함이 깃든다. 

주변의 일상은 새롭게 변한다.



모순적인 세상 한가운데서,

희망과 자비는 어떻게 깃들 수 있는가?



저자는 그리스 여행을 회상하며,

꿈과 빛, 아름다움을 들려준다.



자신의 이야기는 올리버 색스, 존 버거, 

카잔차키스, 헤로도토스 등과 함께 공명한다.

이 글은 아주 우연히 태어났다. -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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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선한 양심 - 베드로전서의 이해 신약의 이해 시리즈 3
채영삼 지음 / 이레서원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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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힌 언어는 

이미 죽은 것과 다름없다.



자신들만의 언어로는

다른 이들과 소통할 수 없다.



생명력과 영향력을 상실한 언어는

겉치레와 과장으로 귀결된다.



베드로 사도는 

세상과의 소통에 관심을 기울인다.



세상 속에서 나그네로 사는 연약한 자들이 

오히려 소통에 힘을 쏟길 원한다. 



여기서의 소통은 어떻게 가능한가?

바로 '선한 양심'이다. 



애매하게 받는 고난과 비난 앞에, 

그것을 당연하고 마땅하게 여기라 한다.



나그네와 같이 살아가는 교회와 성도에게

'선한 양심'으로 본을 보이라 강조한다. 



이 책은 이러한 베드로 사도의 편지를 

아주 세세하게 분석한다. 



저자는 원어에 대한 분석과 배경에 대한 이해,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 등이 탁월하다. 



하지만 단순한 주석 이상이다. 

꼼꼼한 적용은 실제로 설교를 듣는 느낌도 자아낸다.



주석과 강해서 사이의 위치는 매우 유용하다. 

학문적이면서도 목회적이기 때문이다.



베드로전서는 설교하기가 까다로운 책이다. 

여러 주제가 교차되며, 강조점이 시시각각 바뀐다.



구약의 인용, 베드로의 경험 등이 더해지면서 

본문은 매우 다층적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려움이 있을 때, 

이 책은 실제적인 도움으로 다가온다.



베드로전서를 좀 더 상세하게 살펴볼 분들에게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

예배가 시작되었다.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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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살아가는데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아니고 삶과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어요. 그러니 아름다움이 문제들의 해법이 아닌 것은 분명해보여요. - P74

아름다움은 다른 것이에요. 굳이 말한다면 해법이 아니라 힘일 거예요. 아름다움은 해결할 수 없는 것을 직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힘을 줘요. 버티게 해요. - P74

삶의 의미는 개인적인 것이지만 개인적인 것이기만 한 것은 아니예요. 나를 발견하는 것은 늘 관계 속에서니까요. 늘 사물들 속에서니까요. 우리의 삶은 연결되어 있건만 저는 놀라울 정도로 자기중심적이었던 거예요. - P94

신의 말씀은 먹고 사는 문제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어요. 마치 《오디세이아》에서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잔치와 따뜻한 목욕과 잠자리라고 한 것처럼 그의 아버지에게 신의 말씀은 위대한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사소한 것들로 채워져 있어요. 목마른 자에게 물 한 잔, 포도주 한 잔 대접하는 것. 지상의 짧은 아룸다움을 함께 누리는 것. 누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채는 것. 신은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일상과 정을 나누는 대상이었어요.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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