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을 일과 조합한다는 것은 자신만을 위한 일이 아니다. 일과 조합한다는 말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누군가를 도우면, 돕는 나도 기쁘다. 이것만큼 일석이조일 일이 있을까?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하늘이 준 자신의 재능이나 호기심을 세상을 위해 활용하고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켜가는 것이다. - P10

타인의 인생을 사는 것을 멈출 것. 타인의 감감에 의존하는 것을 멈출 것. 이러한 태도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 - P38

B팀은 호기심 제일로, 개인적인 것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디자인해간다. 이를 위해 모두의 재능과 기술을 끌어모은다. - P40

B팀에 들어온 후에야 제가 ‘좋아하는 것‘이 저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지녀야 할 능력과 마음가짐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무엇에 흥미를 느끼고 어디에서 설렘을 느끼는지와 같은 개인의 지적 호기심이 그 사람의 매력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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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 공시생 일기
남세진 지음, 재주 그림 / 애플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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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포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나중의 무언가를 획득하기 위해

현재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한다.



어떻게 보면 

인생에서 필연적이라 할 수 있는.



자세히 뜯어보면 

뭔가 아쉽고 답답하고 속상한 현실이다.



이 책은 공시생의 하루하루를 담고 있다. 

공시생을 포함한 많은 수험생, 취준생들이 공감할 내용이 가득하다.



현재를 잃어버린 삶.

늘 불안하고 초초하여 잠 못 이루는 하루들.



합격 이후 가장 하고 싶은 건, 일상.

일상을 얻기 위해 일상을 포기해야 하는 기이한 삶.



아파서 쉴 때도 

죄책감 때문에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삶.



가족과의 짧은 여행도

불안감과 삶의 패턴이 깨어질까 봐 선뜻 승낙하지 못하는.



무언가를 준비해 본 사람들은

혹독하게 기다려 본 사람들은 느꼈을 그 시간들.



그렇기에 평범한 일상을 얻기 위한 분투는

그 과정 자체로 소중하다.



견딜 수 없을 것 같았고, 끝이 없는 것 같은 그 시간들을,

묵묵히 통과한 모두들. 통과하고 있는 모두들.



스쳐 지나가는 불필요한 시간이 아니라,

끝까지 자신을 보듬고 함께 걸어가는 귀한 시간 되길.



솔직히 말하면, 우습게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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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카페
존 스트레레키 지음, 고상숙 옮김 / 북레시피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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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인생을 산다. 그래, 그저 산다.

시간의 흐름에 맡겨, 상황의 변화에 나를 던진다.



누군가의 조언을 따르거나, 사회의 압박에 눌릴 때도 있다. 

대부분 잘 사는 듯하다. 하지만 정말 잘 사는 것일까?



이 책은 재차 진지하게 물어본다. "진짜 잘 살아오셨나요?"

인생의 의미에 관한 심오한 질문이다. 존재의 목적에 대한 질문이다.



쏟아지는 광고는 인간의 근원적 욕망을 부추긴다.

마치 그 제품을 구매하면, 행복하고 안전하리라는 욕구다.



정작 일시적인 만족 이후에 공허함이 밀려온다.

결국 우리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왜 이 곳에 있는지 답해야 한다.



존재 목적에 대한 답을 찾았다면, 현재를 살아갈 준비가 된 것이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 산다. 노후를 준비한다. 행복을 미룬다. 



지금 누릴 수 있는 것들을 포기한 채, 현재를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가.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미래에 하고 싶은 것들은 소소한 행복들이다.



일에 파묻혀 살면서 가족들과의 일상은 포기하는가?

가족의 행복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흘려버리지는 않는가?



충만한 삶을 살고 있는지, 왜 내가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대답은 중요하다.

그러한 사람들은 열정이 있고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이 있다. 



막연한 미래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 달려왔던 사람들과

삶의 의미와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한 답을 알고 충만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다르다.



그 정열은 주위 사람에게 전달되고 함께 하고픈 마음도 들게 한다.

또한 그런 사람들은 돈에 대한 정의도 다를 것이다. 단순한 소유가 아닌 누림일 것이다.



주변의 소음, 스트레스, 사회의 인정 등에 휩쓸릴 때가 많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 삶은 내가 선택한다는 것.



그 누구도 나의 삶을 책임지지 않는다. 많은 말은 하지만.

주체적으로 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두려움과 염려로 삶을 허비하지 않는다.



좁디좁은 나의 세상에서 걸어 나와, 드넓은 곳에 서있어 보자.

작고 보잘것없지만, 역설적으로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나의 존재를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  



우리는 때로 전혀 예기치 못한 순간 뜻하지 않은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인생의 의미를 다시 깨닫게 될 수도 있다. -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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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한 사람은 바로 자신의 존재 목적을 찾아내고 그 목적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사람이랍니다.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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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성장하는 모습이야말로
나를 괴롭히는 자에게
생각하기도 싫은 가장 끔찍한 모습이라는 믿음에 기대어

오늘도 책상으로 간다.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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