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 우리는 생각에 빠지지 않으면서 생각을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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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은 몸과 마음과 세상이 한 편이 된 상태다. 오랜 불화 끝에 대화를 시작한 세 사람처럼. 문득 화음을 들려주는 세 음표처럼. 걸을 때 우리는 육체와 세상에 시달리지 않으면서 육체와 세상 속에 머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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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주제로 삼는 것은 어떻게 보자면 보편적 행동에 특수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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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 작가의 인물 창조란 자연의 그 위대하고 탁월한 능력이 빚어낸 인간의 그 다양함의 차이를 발견해내는 일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수가 하도 많고 많아 그 차이란 아주 미세하고도 섬세합니다. 그러므로 그 차이를 ‘뚜렷하게‘ 찾아내려면 유심히, 뚫어지게, 꿰뚫어지게 보아야(관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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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적인 인물을 많이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필연코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당신이 소설을 쓰고자 한다면 이 말을 ‘최초이자 최후의 경고‘로 받아들이십시오.
‘1인칭이 아니라 3인칭 소설을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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