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한다는 것은 참 중요하다. 표현은 내 감정과 욕구를 마음에 묵혀두지 않고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그것이 생명력 있게 살아나야 나다운 모습으로 살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 균형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판단하지 않고 나를 비우는 태도가 진정한 공감을 만든다.
거절은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한 첫 번째 과제다. 이 과제를 통과하지 못하면 이 세상은 끊임없이 나를 괴롭힐 것이다. 거절 없이 행복하기란 쉽지 않다. 두려워하지 말고 정면 돌파하자. 지혜롭게, 센스 있게 거절하는 기술을 나의 인생에 장착해보자.
상대에게 무조건 맞춰주는 커뮤니케이션은 그 누구를 위해서도 좋은 소통이 아니다. 상대에게 맞춰주기만 하면 대화가 피곤하고 공허하다. 진실한 내 마음을 표현하자. 그리고 오해와 구설수는 적당히 무시하자. 내가 중심을 굳게 잡아야 관계도 소통도 건강해진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읽으면서, 내 마음도 잘 표현할 수 있으면 ‘눈치는 있지만, 눈치보지는 않는 사람‘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