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일은 몸이 땅을 척도로 삼아 스스로를 가늠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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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란 바깥, 곧 공적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그 공적 공간에도 위기가 닥쳤다. 기존의 공적 공간이 방치되거나 잠식당하는 경우가 있다. ・・・ 공적 공간이 사라질 때, 몸도 함께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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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은 수단인 동시에 목적이며, 여행인 동시에 목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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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의 리듬은 생각의 리듬을 낳는다. 풍경 속을 지나가는 일은 생각 속을 지나가는 일의 메아리이면서 자극제이다. 마음의 보행과 두 발의 보행이 묘하게 어우러진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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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 우리는 생각에 빠지지 않으면서 생각을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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