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억울함과 분노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 그건 철저히 자기 자신의 몫이야. 나 스스로 떨치고 일어나야 해.
그 아이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내 인생에서 차지하는 그 아이의 비중을 정해 버리고 나면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어.
덜 억울하려면 말을 해야 해. 아무리 말해 봤자 소용없다 해도 말이라도 하는 게 말도 못하고 당하는 것보다는 훨씬 덜 억울해. 그래야 앞으로도 억울할 일이 줄어들 수 있어.
머리카락을 자르게 하고 똑같은 옷을 입히는 어른들의 마음은 사실 너희를 통제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는 데서 시작됐다고 보는 게 맞을 거야.
오직 우리 자신의 내면에서만 우리는 영혼이 주는 격려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