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하기 전에 그 말이 3개의 문을 통과하게 하라첫 번째 문: 그 말이 사실인가?두 번째 문: 그 말이 필요한가?세 번째 문: 그 말이 따뜻한가?<이슬람 수피 속담> - P153
사람은 51% 정도 믿고 일은 70% 정도만 해라.그러면 49%의 우군을 얻을 것이고일터에선 상위 30% 안에는 들어갈 것이다. - P226
"정부를 지지하는 세력에게만, 그리고 (그것이 다수당이라 할지라도) 한 정당의 당원에게만 주어지는 자유는 결코 자유가 아니다. 오직 그리고 언제나 자유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이는 ‘정의‘라는 강박적 개념 때문이 아니다. 정치적 자유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을 위한 것일 때 이롭고 건전하며 순수한 것이 되는 반면, ‘자유‘가 하나의 특권으로 자리할 때는 그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 P169
지금의 자신보다 나아지기 위한 노력, 그것은 건전한 노력입니다. 단, 거기에 타자와의 경쟁이나 승부를 끌어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타자와의 승부나 타자의 평가에 개의치 말고 "어제 하지 못한 일을 오늘은 할 수 있다"라고 실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P41
그라시안의 조언은 이렇다. 처음부터 말을 아끼면 좋겠지만 굳이 말을 해야 한다면 다수를 거스르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 P91
옳고 그름을 떠나 상대의 의견을 거스르면 상대는 그것을 비난으로 여기고 모욕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 P91
대부분의 사람에게 무엇이 진리냐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에겐 서로 그게 맞는다며 끄덕거릴 수 있는 얄팍한 통념이면 족하다. 따라서 그라시안은 사람들과 나누는 말은 딱 그 수준에서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 P91
그러나 생각은 말과 다르다. 생각은 누구도 강압할 수 없는 자유의 영역에 있으므로 다수를 의식할 필요 없이 스스로 옳다 여기는 것을 마음 깊은 곳에 품을 수 있다. - P91
그러니 자기 생각이 있는 현명한 사람이라면 평소엔 침묵 속에 물러나 있다가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앞에서만 자기 생각을 말로 드러내야 한다. 물론 그럴 수 있는 대상은 아주 소수일 테지만 말이다. - P91
승객은 절대로 운전대를 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내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뿐입니다. 아무리 언성을 높이고 횡포를 부려도 승객은 승객일 뿐이며 절대로 내 자동차를 몰 수 없습니다. 상처가 너무 아파서 감정이 요동치는 순간에도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주도권은 내가 쥐고 있습니다. 승객에게 압도당할 필요가 없는 이유입니다. - P83
더 훌륭한 내가 되는 것이 나와 잘 지내는 길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나와 사이좋게 지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 P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