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설들

전설 일본 - 일본 문화의 근원
모로 미야 지음, 김경아 옮김 / 일빛 / 2010년 6월

원래 역사라면-특히 근현대사만 아니라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매우 좋아하는 과목이고 장르다. 특히 외국 중 일본의 경우 가깝고도 먼나라라는 특성과,수많은 만화를 통해 호기심은 항상 가지고 있는 상태. 따라서 일본 여러 현의 전설을 소개한다는 이 책을 사게 되었다. 

도-도-부-현으로 구분되는 여러 지역의 이야기를 골고루 소개한 내용들. 그런데 의외로 아는 내용이 많았다. 모모타로 이야기나 우지바시 히메(=즉 하시히메 橋姬) 이야기...또 코로보쿠루라든가 아코야 이야기. 백귀야행,유리가면 등 여러 일본만화의 수작들을 통해 익히 알던 것이 많았다는 것이다. 

여러 컬러라든가 어떤 지역의 어떤 이야기가 어떤 유래로 나왔는가 하는 점에선 확실히 좋은 책이었지만...새로운 감은 다소 떨어졌다. 조금 더 모르는 이야기가 많았다면 좋았을텐데. 그러나 그만큼 일본의 전설에 관심있으나 하나도 모르는 분이 있다면 그 경우에는 출발점으로 삼아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다. 

또한 뒤집어 생각해본다면. 일본 작가들은 그만큼 자신들의 신화나 전설을 적극 활용해서 좋은 작품들을 만들어낸다는 것. 우리 작가들도 부디 그런 점에서 분발해주셨음 좋겠다. 우리 전설과 신화 및 민담은 일본보다 더욱 풍부하고 신선하며 재미있지 않은가?

그들이 일하는 보뇌르에 어서 오세요

행복카페 3번가 15 - 완결
마츠즈키 코우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2월

깔끔한 그림체에 귀엽고 재밌는 내용으로 즐겨봤던 만화. 완결까지 행복하게 잘 끝났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13권 후반부터 뭔가 서두르는 듯한 느낌? 해서 15권을 그냥 막 종결지은것 같다는 느낌이 남는 것이다.

아무튼 여주인공 우루는 엄마의 재혼으로 인해 독립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케이크 카페 보뇌르에서 알바를 시작하게 된다. 이건 새아빠가 못됐다든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오히려 새아빠는 우루를 친딸처럼 아끼는 과보호 아빠) 그저 착한 우루가 사소한 오해끝에 스스로 결심한 것. 물론 오해는 금새 풀리지만.

이후로는 여기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들과 남주인공 및 주변 인물들과의 이야기가 참 재밌다. 개그 컷과 내용도 웃기고~겉표지와 속표지의 대비도 흥미롭다. 그림체 역시 좋은 느낌이니까 완결의 아쉬움만 제외한다면 좋은 만화라고 생각한다. 우루를 둘러싼 남자들 역시 칙칙한 애정싸움 이런 것은 없고 다들 각자 분위기들이 몹시 좋아서 상쾌하고 말이다. 

남주인공이 제일 좋긴 하지만 같이 알바하던 4차원 마왕(?) 이치로 역시 아깝긴 하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은 추리만화들

정통추리만 모아봤습니다! 

1. 소년탐정 김전일 

사실상 추리돌풍의 효시라 할수 있죠? 

2. 명탐정 코난 

김전일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3. 탐정학원 Q 

완결작. 참 재밌게 봤습니다 

4. 매직 쾌두 

코난 작가님 건데 코난에도 나오는 괴도 키드의 이야기에요~ 

5. QED 

여주인공은 별로 맘에 안들지만 추리만화로써는 재밌음 

6. CMB 박물관 사건목록 

큐이디랑 같은 작가 것임. 역시 재밌어요 

7. 절대미각 식탐정 

완결작인데 그 유명한 초밥왕 작가 만화. 먹을 것을 좋아하는 탐정이 먹거리로 추리를! 

8. 가가 탐정 사무소 

위에 비춰볼때 가장 평범한 탐정이 나오는 완결작이에요. 의외로 재밌게 봤답니다 

9. 누가 울새를 죽였나 

추리와 호러와 미스터리가 겹친 느낌의 우리나라 만화. 1권짜린데 재밌습니다 

10. 어둠의 인형사 사콘 

데스노트 작가의 비교적 초기작인데 짧지만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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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2부 10- 켄모치 경부의 살인 下
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사토 후미야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6월
4,500원 → 4,050원(10%할인) / 마일리지 2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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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67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4월
4,500원 → 4,050원(10%할인) / 마일리지 2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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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학원 Q 22- 완결
아마기 세이마루.사토 후미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6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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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쾌두 4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10월
3,800원 → 3,420원(10%할인) / 마일리지 1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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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 것은 본다 '신일숙

워낙 만화계의 독보적인 존재시고 또 작품수도 많고...아무튼 최고의 작가 중 한분인건 확실하죠! 

1. 아르미안의 네딸들 

이거 모르면 순정만화를 봤다고 할수 없죠? 

2. 1999년생 

당시 보기 드문 SF 수작! 최근 애장판도 나왔어요! 

3. 리니지 

게임으로도 제작될만큼 인기있던 작품 

4. 파라오의 연인 

이건 뭐 비극...... 

5. 프쉬케 

장편을 그리시는 분으로는 드물게 짧은 작품(2권짜리) 

6. 사랑의 아테네 

정말 초기작. 그림체는 별로지만 매우 웃겨요 

7. 라이언의 왕녀 

비극이었죠~프쉬케보다 짧아서 1권짜리 

8. 에시리쟈르 

곧 애장판이 나온답니다  

9. 신일숙의 아라비안나이트 

역시 같은 아라비안나이트라도 신일숙님 그림으로 보니 더 멋져요 

10. 카르마 

이것도 짧지만 인상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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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멋진 단편도 많습니다. 단편집도 따로 나오면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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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안의 네딸들 1~10권 세트 (완결, 묶음)
신일숙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7월
108,000원 → 9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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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생 2- 신일숙 환상전집
신일숙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6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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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애장판 세트 - 전7권
신일숙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1월
42,000원 → 37,800원(10%할인) / 마일리지 2,1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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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의 연인 16- 완결
신일숙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5월
4,000원 → 3,600원(10%할인) / 마일리지 2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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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대작

용의 눈물 (TV)
영화

정말 유동근씨 연기가 압권이었던 태종 이방원의 이야기 '용의 눈물'. 

하도 오래되어 내용이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유동근씨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드라마임엔 확실할 것이다. 묘한 것은 여기서 최명길씨가 태종비를 연기했는데-비교적 최근의 '대왕 세종'에서도 또 같은 역할을 연기했다는 점. 

아무튼 유동근씨의 연기가 새삼 그리워진다. 이 드라마를 떠올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