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탐정 김전일 2부 10 - 켄모치 경부의 살인 下
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사토 후미야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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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탐정(!)이든 어쨌든간에 역시 추리만화는 그래도 김전일과 코난. 2부가 재개되어 나름 즐거운 와중에 10권이 최근에 나와서 사봤다. 

이번에도 전일이 주위에선 여전히 사람이 죽어나가는 가운데 켄모치 아저씨마저 범인으로 몰린다. 물론 진범은 절대 아니지만! 그리고 부록으로는 중학생 시절의 전일과 미유키가 나오는데 나름 풋풋해서 재밌었다. 

1부와 비교한다면 그림체가 확연히 달라졌는데...난 이쪽 그림체가 더 좋다~그리고 아케치 경시의 어린 시절도 나온다면 더 좋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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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
이서연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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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요즘같이 덥고 힘들땐 가벼운 책이 최고겠다. 이 작가분 소설은 거의 다 봤는데 평균적으로 꽤 재미있어서 신작에 관심을 가지는 편이다. 전작으로는 공작의 노예와 공작의 부인(연인이었나? 각각 자매가 주인공이었음)이 가장 볼만하고. 

아무튼 고려 4대 황제 광종때. 황권에 도전하는 지방 호족들과 권신들을 숙청하느라 피바람이 몰아치던 시기. 절세의 무공과 미모를 가진 정체불명의 감찰원주 김명과 역모죄로 몰린 흥화군의 막내딸 예령군주의 이야기다. 냉혹한 사내이나 5년전 처음 본 예령을 마음에 담고 그녀를 억지로 자신의 여인으로 만든 후 소중하게 대하며 모든 마음을 쏟아붓는 명과-흔히 그렇듯 반발하면서도 어느새 그와 사랑에 빠지는 예령. 그러나 이 과정이 짜증나거나 칙칙하지 않고 비교적 잔잔하게...또 재밌게 묘사된다. 

끝은 흐뭇하게 미소지을수 있는 해피 엔딩.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남주인공...비담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라 그저 좋았다. 여주인공쪽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부담없이 재밌게 볼수 있는 작품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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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눈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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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텔레비전으로 먼저 다 봤다. 그리고 극장판도 한다길래 당연히 개봉할때 봤다. 덕분에 조감독이었던가 아무튼 스탭진 2사람이 나와서 직접 질문도 받고 얼굴도 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고. 

내용도 좋았지만 이 작품은 무엇보다도 김남길씨의 나레이션이 아주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아마 김남길씨가 아니었다면 시청률은 많이 낮았을 터. 

아무튼 지루하지도 않고 좋은 내용이니 여러모로 좋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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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묘촌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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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간된 긴다이치 시리즈 중 아마도 가장 많은 사람이 죽었을 작품. 제목이 저래서 그런 건지? (웃음) 

팔묘촌은 전국시대 패주무사의 전설이 깃든 마을. 그들의 보물을 탐낸 마을 사람들이 무사들을 살해하자 무사 대장이 저주를 내렸다는 곳이다. 또한 근래에는 마을 최대 가문에서 마을 사람들을 수십명 참살한 희대의 살인마가 (원래 별로 정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나오기도 했던 곳. 그런 곳으로 주인공인 '나'는 오게 된다. 왜냐하면 문제의 그 살인마의 첩의 아들이었고 그 집안에 대를 이을 자가 남지 않았기 때문. 

오래된 인습과 뭐라 말할수 없는 분위기속에서도 그 집안에서는 주인공의 이복형과 누나가 환영해주지만,반면 마을 사람들은 좋지 않은 분위기다. 그리고 여기서 연쇄 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물론 이 살인사건에는 언제나 그렇듯 사연이 있다. 주인공이야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거지만. 다만 이 사연은 옥문도만큼이나 범인에게 그다지 공감가는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옥문도쪽이 어쩔수없는 뭐 나름의 운명이라도 약간 느낄수 있었는데 이쪽은 이기심이 강했달까? 

아무튼 두번 읽었는데 첫번째보다는 다소 감흥이 떨어지지만 재미는 있다. 긴다이치 코스케는 여전히 사건 체질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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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허쉬 허쉬허쉬 시리즈 1
베카 피츠패트릭 지음, 이지수 옮김 / 북폴리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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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한다면 트와일라잇 류다. 뱀파이어 물을 가장한 하이틴 로맨스가 히트를 치고 나자 비슷한 류의 소설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 확실히 보인다. 

이 소설은 그래도 그 중 꽤 나은 거 같다. 뱀파이어 아카데미나 에버모어보다 훨씬 재밌으니까. 특히 뱀파이어 아카데미는 뱀파이어 기사라는 만화와의 관계를 의심해봐야 한다. 대체 어느 쪽이 어느 쪽을 베낀 것인지는 몰라도 그 둘은 너무나 비슷하니까. 그래서 흥미가 더 떨어졌고. 또한 에버모어는 재미조차 없다. 절대 빌려서라도 2부는 보고 싶지 않을 정도. 

아무튼 이 소설은 역시나 패치라는 전학생 남자애와 생물 시간 파트너가 되며 시작된다. 위험한 그를 싫어하면서도 왠지 끌리는 여주인공 노라 그레이(그리고 그녀에겐 '비'라는 친한 여자친구가 있다). 물론 그 뒤로 이상하고 위험한 사건이 연이어 일어난다. 게다가 겉으로는 친절해보이는 엘리어트라는 소년과 그의 친구 줄스까지 접근하고......알고 보니 노라 자신에게도 혈통의 비밀까지! 

트와일라잇처럼 천사내부의 투쟁이나 자세한 내용은 2부에 나올듯 싶다. 미국에서는 올해 나온다고 써있었다. 어쨌든 초반 부분의 다소 지루한 것만 참는다면 뒤로 갈수록 꽤 흥미로워지니까 계속 보시길. 그리고 2부도 일단은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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