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는 작가 이름별 가나다 순입니다) 

1. 김병만씨 

최신작이니 다들 아시죠? 무려 종합 베스트셀러 8위라고 하네요. 고생 많았던 작은 거인 김병만의 진솔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개그맨이에요!

2. 김수환 추기경님 

'추기경'이라는 이름에 가장 잘 어울리고 '추기경'하면 생각나는 오직 한분. 아직도 그립습니다.

3. 김연아의 7분 드라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 벌써 절판이라 중고본으로 샀습니다. 사진집도 나오고 키앤크 디비디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4. 김영희의 뮌헨의 노란 민들레 

사랑하던 남편을 잃고 아이들을 키우다가 14살 연하 독일 청년의 구애에 재혼하게 된 닥종이 인형 작가님의 이야기. 오래전에 읽었지만 아직도 가끔 기억이 납니다.

5. 이태석 신부님의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살아있는 성자 아니셨을까요?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김병만 달인정신
김병만 지음 / 실크로드 / 2011년 8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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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 김수환 이야기- 증보판, 김수환 추기경 회고록
김수환 구술, 평화신문 엮음 / 평화방송.평화신문 / 2009년 2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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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7분 드라마- 스무 살 김연아, 그 열정과 도전의 기록
김연아 지음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10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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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뮌헨의 노란민들레
김영희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4년 5월
5,800원 → 5,220원(10%할인) / 마일리지 2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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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섬 밀리언셀러 클럽 119
기리노 나쓰오 지음, 김수영 옮김 / 황금가지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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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무인도에 떨어진 사람들의 어느 날로부터 시작된다. 흔한 설정이겠지만 기리노 나쓰오의 이 작품에서는 좀 더 독특하다고나 할까? 왜냐하면 이 무인도의 30여명의 표류자 중 여자라고는 40대 중년 아줌마 기요코 하나뿐이기 때문이다. 

여러 남자들에 둘러싸인 일상은 초반 2년간 행복했던듯. 기요코는 점점 살이 투실투실 쪄간다. 하지만 3년,4년,5년이 되가자 남자들이 그녀에 대한 흥미를 끊은 건지 줄어든 건지,남편 선택을 제비뽑기로 하게 되고 또 거기에 나서는 사람도 줄어든다. 

한편 섬내는 먹을 것이 나름 풍부하긴 하나 그래서인지 30여명 되는 사람들조차 몇몇 파로 나뉘어지기까지 해서 대립도 하고 협력도 하는 등 다양한 행태를 보이는데. 심지어 중간에 중국에서 흘러들어온 '홍콩파'까지 껴서 몇파전이 되는지도 모를 정도다. 

중간에 탈출도 꾀하고 그래서 더 싸움의 소용돌이에 말려드는 등...... 과연 기요코는 무사히 탈출이나 할수 있을까? 중간에 임신까지 했는데 무사히 낳고 키워갈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작가분의 소설치고는 충격이 덜했던듯 싶다. 그리고 스릴러로써도 긴박감이 떨어지는 느낌이고 말이다. 무인도의 인간 군상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이 내용의 주를 이루는데,그것이 왠지 또 약간 지루한 느낌이고. 

비교적 독특한 설정에 비해 전개나 마무리는 뭔가 아쉬운 작품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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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 김병만 달인정신
김병만 지음 / 실크로드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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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김병만. 현재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개그맨. 거의 모든 일에 깜짝 놀랄만한 재능이 있다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그가 그토록 멋있는 것은...끝없는 노력과 뭘 하든 너무나도 열심히 한다는 그 훌륭한 마음에 있을 터다. 

그런 김병만의 책이 나왔다는데 안살수가 있을까? 당장 주문했으나 알라딘에서 배송을 늦게 해주는 바람에 배송예정일보다 훨씬 늦게 보게 되었다. 최근 배송이 너무 늦는데 개선을 해줬으면 한다. 

아무튼 김병만은 어릴적부터 어렵게 살다 희극인의 꿈을 안고 상경했다. 하지만 운과 기회는 여전히 그를 외면했는데...각 방송사 공채 개그맨 시험에 떨어지기를 수차례. 대학에 떨어지기도 수차례. 이렇게 운이 없을수가 없을 터. 

한때 자살까지도 생각했다지만 거기서 그는 꺾이지 않았다. 대단하다. 대개의 사람은 길을 틀거나 절망해버렸을텐데......대체 그런 마음과 정신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부디 앞으로는 김병만의 앞길에 더 이상의 고난이 없었으면 한다. 항상 열심히 하고 모든 일에 목숨 걸듯 최선을 다하는 그이기에. 아울러 며칠전 끝난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서의 멋진 공연 모습들에 다시 한번 찬사를 보내고,또한 피겨 초급 심사 무사 합격한 것을 축하하고 싶다. 

김병만씨. 당신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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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그렌스 형사 시리즈
안데슈 루슬룬드.버리에 헬스트럼 지음, 이승재 옮김 / 검은숲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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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북유럽쪽(어느 나라인지는 까먹었음) 출신인 작가들이 협력해서 써낸 소설이다. 알고보니 둘 중 하나는 실제 불행한 과거를 겪었고 감옥까지 다녀온 사람이라고 하던가?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감옥에 대한 묘사가 탁월하다는 느낌이다. 

처음에는 희대의 소아 성폭행 살인마의 범죄로 시작된다. 문제는 그가 감옥에 갇히긴 했으나 다른 감옥으로 이송하던 중 두 호송관의 실수로 탈옥하고 만다. 아울러 그 작자는 거의 탈옥하자마자 하루도 안되어 남주인공의 어린 딸을 똑같은 수법으로 납치해서 능욕하고 잔인하게 살해해버린다. 

주인공은 이혼 후 딸만을 낙으로 살던 사람이라 당연히 더더욱 절망하고...자기 나름대로 범인의 행적을 추적해나가는데,결국 어느 어린이집 앞에서 범인을 발견하곤 준비해 간 총으로 그를 죽이고 마는데...! 

사실 이 소설은 범죄를 저지르고 그것을 추격하는 형사라든가 피해자 가족의 상태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극악한 범죄자를 개인이 사적으로 처단했을때 그것을 용납할수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는 것이다. 작가들은 결국 허용하지 않는다-쪽으로 결론을 내린듯 하지만,이 상황에서 만일 그 극악무도한 범인이 자신의 딸 혹은 형제자매를 그렇게 잔혹하게 살해했다면? 그러면 주인공처럼 범인을 죽이고 싶지 않을까? 

인간의 존엄성은 어디까지 보장되어야 하는가. 극악무도하고 절대 반성하지 않는 작자에게도 적용되야 하는가. 법은 그런 인간들도 보호해야 하는가.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싶다. 적어도 가해자의 인권보다는 피해자의 인권이 우선시되야 하지 않겠는가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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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레크 저택 살인 사건
쓰쓰이 야스타카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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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하다라는 말을 제목부터 왜 쓸수밖에 없느냐면...아마 끝까지 읽어본 분들은 최소한 아주 반대만은 하지 못하시리라. 결말을 봉인한 것은 그 간사한 결론과 트릭에 대한 예방조치가 아니었을까? 게다가 분량에 비해 비싼 책 가격 역시 참 너무하다 싶다. 괜히 하드 커버로 해서 가격을 올리려는 것이 아니었을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을 2개 주려다가 3개씩이나 준 이유는 단 하나. 동기가 비교적 신선하기 때문이다. 

명화로 치장된 신비한 저택으로 이름난 로트레크 저택. 거기에 청년들과 세 처녀 및 가족들이 모여 일종의 파티가 벌어진다. 그리고 연이어 피살되는 세 아가씨들...한편으로 1장과 2장의 시점은 완전히 바뀌는데,이미 여기서부터 간사한(더 심하게 말하면 비겁한) 트릭이 이미 시작된 셈이다. 

더 이상의 묘사는 이미 범인을 밝히는 꼴이 되므로 언급은 피해주겠다. 다만 나름대로 추리소설을 많이 읽어봤고 현재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추리이니만큼,이 소설에 대해서는 작가가 너무했다는 말을 하지 않을수가 없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작가님을 싫어하느냐 하면 그것은 아니다. 국내에 번역된 SF 소설을 몇권 읽어봤지만 하나같이 다 엄청 재밌으니 말이다. 역시 사람은 자신의 길을 가야지 안하던 것을 하면 안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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