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Noblesse season 2 : 3 - 일반판, 시즌2 완결
손제호 지음, 이광수 그림 / 재미주의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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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새로운 멤버인 레지스와 세이라~그리고 미래의 RK 기사단의 주축 멤버(?!)인 타오와 타키오가 완전히 라이네에 합류하게 된 3권이다.

 

3권을 보며 느낀 것은 역시 타오의 생존능력과 사회성은 누구보다도 가공할만큼 탁월하다는 점?! 생소한 음식일수도 있는 라면을 두고 본능적으로 그런 찬양을 해대니(웃음)~반면 언제나 너무도 진지한 M군께선 이번에도 그 진지함 덕에 마음 고생을 하시고. 뭐 3권 마지막 쯤에 가서는 타오와 타키오에게 '실험'을 빌미로 침묵의 사소한 복수를 조금 해주긴 하지만.

 

시즌 3에는 로드님들과 RK 기사단이 총출동하는 등 더욱 볼거리가 많을 거다. 빨리 나왔으면 싶다. 아무리 웹툰으로 다 보기는 했어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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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검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스피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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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미야베 미유키 소설 중 반가운 것은 에도시대물이라고 할수 있겠다. 현대물은 '사회파'라는 수식어가 꼬박꼬박 붙으니 말이다. 추리하면 본격물이 최고인데 사회파라는 것은 적어도 내겐 별로 구매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니니까.

 

이번 '말하는 검'은 그중에서도 초기 단편 4개를 실은 것이다. 해서 쪽수도 비교적 얇은 편(250쪽을 아마 간신히 넘었을 것임)이고 책 가격도 최근 시세에 맞춰보면 비싸지는 않은 편이다. 특히 영능력이 있는 오하츠가 나오는 단편도 있으니 이 소녀가 나오는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욱 반기실듯?

 

가장 짧았던 것은 몇년이나 여관주인을 속였던 어느 사기범이 나오는 이야기. 이건 어디선가 본듯한 내용인데 짧지만 꽤 재밌었다. 기타 오하츠가 나오는 것이라든가 나머지 단편도 괜찮았고. 더 반가웠던 것은 에도시대물이 아직도 꽤 된다는 점? 뒷편에 보니 아직도 몇권쯤은 줄줄이 나올듯 한데 얼른 나와줬으면 싶다. 시대물을 좋아하니 이런 것들이 나오면 아마도 꼭 사보게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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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 - 彩虹 : 무지개 김별아 조선 여인 3부작
김별아 지음 / 해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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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상당히 특이하달까? 내용도 쉽게 볼수는 없는 거였다. 물론 역사적으로 유명한 문종의 두번째 세자빈 순빈 봉씨이긴 하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 한 소설화된 것은 처음이니 말이다. 드라마에서야 (대왕 세종) 언급되었고 뿌리 깊은 나무에서도 잠깐 나오긴 했으나 그때는 주역은 아니었으니.

 

저자는 순빈에게 '난'이라는 아명을 지어주고 순빈이라기 보다는 봉빈으로 불러준다. 사실 순하다는 느낌의 순빈보다는 그녀의 역사적 행동이나 소설 속 묘사를 봐도 봉빈이 더 어울린다.

 

사랑받고 자라 더 아름답고 솔직한 성격의 봉빈-남편과도 당연히 그러리라 기대했으되 하필 문종은 사랑엔 관심이 없는 존재였던 것이 불행의 시작. 세종에게도 그런 문종은 옥의 티처럼 고민거리여서 휘빈 김씨를 가문과 덕성만 보고 골랐다면 순빈 봉씨는 아름다움을 우선시하여 골랐다고 한다. 그럼에도 역시 문종은 순빈조차 거들떠보질 않았으니...노력하고 노력해도 자신을 돌아봐주지 않는 남편에게 봉빈이 절망한건 당연한게 아니었을까? 아무리 시대가 그렇다해도.

 

물론 그렇다고 하필 그 시대의 죄악이기까지 했던 동성애까지 빠져든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긴 하다. 차라리 다른 일로 스트레스를 풀 것이지...아무튼 사랑에 솔직했던 그녀는 결국 역사에 알려진대로 폐빈의 길을 걷고 오라비들에게 살해당하기까지 한다.

 

작가분의 글 실력은 이미 미실에서 드러났듯 여기서도 뛰어나다. 역사에 (그나마 미실보다야 자료는 좀 더 있겠지만) 묻힌 이름조차 없는 순빈을 이렇게 되살려내다니 말이다. 다만 미실을 너무 뛰어나게 쓴 까닭인지 채홍에서는 그다지 '튀는' 느낌을 볼수 없다. 미실보다 낫다고 생각되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미실을 정말 재밌게 본만큼 그런 생각이 더할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괜찮은 소설이긴 하다. 앞으로도 역사에 묻힌 또다른 인물의 삶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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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마그넷 시트 B
학산문화사(NP) 편집부 지음 / 학산문화사(NP)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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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길 잘했다...

 

난 도대체 마그넷 시트가 뭔가 싶었다. 보통 시트라고 하면 종이거나 앉는 무엇이거나 그런 건데,가격을 보면 그 정도까진 아닐 거라 생각했고. 알고 보니 메모지를 보드나 자성(滋性)이 있는 물체에 붙일수 있게 만든 자석핀이나 버튼 비슷한 물건이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각각 잘라서 쓸수 있게 만들었는데 못보던 일러스트(단체 일러스트로 1번 본 적은 있긴 했지만)로 구성되어 있어 구매의욕이 더 난다. 역시나 가격이 만만치 않긴 하지만 리본이니까 뭐~게다가 귀여우니 모든게 다 괜찮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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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Noblesse season 2 : 2 - 일반판
손제호 지음, 이광수 그림 / 재미주의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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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어제 피곤한 와중에도 시즌 2를 다 읽었다. 물론 웹으로 연재될때 역시 꼬박꼬박 빼놓지않고 보긴 했지만.

 

2권에서는 타오와 익한 및 타키오와 신우+윤아의 관계가 상세해지면서 그들이 어떻게 친해졌는가가 나오게 된다. 특히 타키오의 그 유창한(!!) 한국어 실력은 다시 봐도 폭소가 터져나온다고나 할까? 가르쳐준 주범인 타오는(진실이야 3권에서 드러나지만) 아무래도 타키오를 놀리는 재미로 살지 않았나 싶다.

 

아울러 레지스가 망가지기 시작한게 대체 언제였더라 싶었는데 그게 바로 2권부터이기도 했고...참 품격을 따지는 진지하고 귀족적인 소년이었는데 어쩌다 그렇게 망가졌을까...푸하하하!!!!

 

시즌 3도 빨리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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