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 케이스 메모지 A
학산문화사(NP) 편집부 지음 / 학산문화사(NP)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보시다시피 이번에는 리본으로 메모지가 나왔다. 사실 캐릭터 상품 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이 바로 메모지다 보니까 가끔 서코에 갈때도 회지 외에 팬시로는 메모지를 많이 사는 편. 학산에서 정식판으로 나왔으니 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 되겠다.

 

겉표지에는 수호자들이 나와있지만 속지는 일러스트가 2가지로 되어  있다. 각각 색이 다르지만 어쨌든 절반씩 2종류로 되있는데 앞쪽에 놓여있던 것이 아마 츠나,뒤쪽 절반이 잔저스였던가? 두툼한 분량이 만족스럽긴 하지만 일러스트 종류가 딱 2가지인게 아쉽긴 하다. 얌못과 히바리와 히버드 정도는 있어줬으면 했는데.

 

아무튼 메모지로써는 꽤 좋다. 무늬가 적절하게 배치되있어 글씨를 쓸 공간도 넉넉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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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바인더 노트 세트
학산문화사(NP) 편집부 지음 / 학산문화사(NP)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리본의 본고레 수호자들이 바인더 노트로 나왔다! 상당히 분량이 많고 바인더 자체도 튼튼한 편이라 두고두고 쓰기에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리본에 관한 스크랩을 해도 좋겠고 공부용으로 써도 좋겠고.

 

일러스트는 보시다시피 애니메이션 버전인데 뭐 아주 못보던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흔하지 않은 이미지들이니 나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1가지 단점이라면 역시나 가격이 비싸다는 거? 솔직히 최대 1만원이라면 가장 적당하지 않았을까 한다. 뭐 리본이니까 앞뒤 따지지 않고 사버리기는 했지만. 어쨌든 좋다-뭐든 좋으니 이렇게 만화 관련 상품들이 많이많이 나왔으면 한다! 이렇게 인터넷으로 쉽게 구매할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사고 싶어도 없어서 못사는 사람들도 분명 많을테니 말이다. 그저 학산에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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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온다 리쿠 지음, 박수지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이 소설은 사실 몇년전에 나온 책이다. 당시 흥미가 별로 생기지 않다가 그래도 온다 리쿠의 작품이기에 관심은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결국 이번에 한번 사보게 되었다. 계속 기억을 할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제목이 엄청나게 긴 탓이 크겠다.

 

주인공은 표지의 두 남녀. 사실 주인공이고 자시고 할 것도 없는게,회상신을 제외하면 나오는 사람이라곤 딸랑 저 2명 뿐이니까. 게다가 그들이 같이 살던 집에서 하룻밤을 새우는 시간(즉 하루도 안됨)동안 벌어지는 이야기이니 어찌 보면 상당히 특이한 작품이다.

 

그들은 한때 서로 사랑했으나 이제는 서로를 의심하는 처지. 왜냐하면 과거 그들의 부친이었던 남자를 우연히 등산갔던 지방에서 가이드로 만났는데...서로가 죽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둘은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가며 '친' 남매임을 이미 알고 있던 상황. 물론 이야기는 그리 단순하지 않아 뒤집히고 뒤집히긴 하지만...

 

어찌 보면 한때의 청춘 미스터리라고 할런지? 끝마무리가 다소 허무했으나 그럭저럭 재밌게 읽을수 있긴 했다. 사실 최근 온다 리쿠의 소설은 조금 하향세를 그리는게 아닌가 싶은데-부디 감각을 회복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아직도 이 작가를 꽤나 좋아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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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세자 독살사건 - 조선 여 검객 이진의 숨 막히는 진실 게임
이수광 지음 / 산호와진주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소설은 역사 소설가와 저술로 유명한 이수광씨의 신작으로,소현세자의 죽음을 독살로 설정한 후 그에 따라 벌어지는 가상의 스토리를 다룬 것이다. 소현세자하면 수없이 반복되었던 내용이나 그만큼 흥미가 있는 것이고...실록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그 사후의 모습이 분명 독살인 것은 맞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잘만 활용하면 소설이나 드라마 소재로 매력적인 것일 터.

 

특이하게도 주인공은 조선 여자라고는 믿을수 없는 여검객인 이진과 이요환. 미인이나 말괄량이에 둘 다 상승검술을 익혔다. 그러나 라이벌 의식이 더 강했고 특히 이진은 소현세자와 강빈쪽-이요환은 악의 후궁으로 유명한 조소용 집안쪽이기에 둘은 갈등을 빚을수밖에 없다. 게다가 조소용의 사위 후보인 미남 양반 청년을 동시에 사랑하게 되니 더더욱. 후일 사랑은 이요환이 가져가고 높은 무공은 이진이 갖게 되지만 말이다.

 

분명 매력적인 설정인데 솔직히 별로 재미가 크진 않았다. 특히 보기 드문 조선 여검객들의 이야기인데 왜 둘 다 어이없게 한 남자에게 속된 말로 뻑 간다는 것인가? 그 과정이 설득력있지도 않고 남자쪽도 경망스럽긴 마찬가지다. 설정이 좋았기에 끝까지 읽기는 했지만.

 

끝에 가서 이진이 사라지는 것으로 나왔는데 만일 후속편이 나온다면 그때는 이진의 진지한 모습과 다른 검객과 사건과의 대결에서 성장하거나 혹은 좀 더 진지한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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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색 연구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37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주홍색 연구라면 역시나 홈즈가 먼저 떠오르는데 아니나 다를까~표지에도 셜록 홈즈에 바치는 오마주라고 되있다. 또한 전반적으로 이 소설은 주홍색,특히 노을에 관한 이미지가 전반적인 스토리를 지배하고 있으니 이만큼 '색깔'이 전면으로 부상한 추리소설도 아마 드물 것이다.

 

여기엔 3가지 사건이 나온다. 우선 오래전 방화인지 실화인지 모를 사건으로 한 남자가 죽은 것. 2년전에 해변가에서 한 여성이 죽은 것(기묘하게도 살인사건은 살인사건인데 죽은 뒤에 돌에 맞은 상태이니 영문을 알수가 없음). 마지막으로 한 고급 맨션 어느 방에서 어느 중년남자가 죽은 것까지. 아직까지 연쇄살인인지는 알수 없으나 세 사람이 모두 지인과 지인을 걸쳐 연관되어 있으니 연쇄살인의 가능성을 절대 무시할수 없다.

 

이 소설은 '작가' 아리스가와 아리스와 임상범죄학자 히무라 시리즈로,개인적으로도 '학생' 아리스가와 시리즈보다는 작가 시리즈가 좋긴 하다. 각각 따로 있어보이던 사건이 하나로 얽혀들며 반전의 반전이 나오는 장면도 좋다고 본다. 또한 서두에 밝혔듯이 강렬하게 녹아드는 주홍의 이미지도 뭔가 시각적이고 특이한 느낌을 주고 있고.

 

다만 묘하게도 이 소설을 쓴 작가 아리스가와의 작품들은...뭐랄까? 작품마다 일정수준의 재미는 있으나 내가 좋아하는 본격물임에도 불구하고 오래 소장하고 싶은 마음까지는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이 소설도 별점 3개를 줄까하다가 4개를 주긴 했는데 마음 같아선 3.7 정도를 주고 싶었고.

 

아무튼 가독력이나 내용은 나쁘지 않으니 읽어보셔도 후회는 안하시지 않을까 싶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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