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여관 - 아리스가와 아리스 미스터리 단편집 작가 아리스 시리즈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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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가와 아리스 단편집. 사회인 아리스 쪽이니 히무라도 등장한다. 이 작품들은 여관을 주제로 한 단편집으로 호화판, 폐가에 가까운 곳, 설국의 여관 등등 분위기는 틀리지만 여관에서 일어난 사건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사건들이 등장한다.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추리 단편집. 큰 긴박감이나 그러한 것은 없지만 소소하게 즐길수 있는 재미가 있다. 복잡하게 얽힌 것이 싫을때는 아마도 이 정도가 가장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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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1 펭귄클래식 91
빅토르 위고 지음, 이형식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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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용이 밝고 행복한 쪽은 아니니까(고전이 대개 그러하듯이) 제대로 본적은 없던 고전. 이번에 하도 영화가 떠서 주위에서 말들이 많으니 고민하던 차에 펭귄판은 중고로 꽤 나와서 일단 사보게 되었다.

 

의외로 원작은 주교님에 대해 많이 나온다. 하마터면 주인공을 주교님으로 착각할 정도? 한참이 지나서야 장발장이 나오는데 아무튼 의외로 지루하지는 않다. 다만 장발장이 잠수했다가 다시 마들렌씨로 나오는 그 사이는 또 좀 너무 길고...

 

아무튼 참고 보실만한 분들. 시간이 되시는 분들. 그래야 도전이 가능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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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의 정원 블랙 라벨 클럽 3
조수연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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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를 재해석해서 써낸 로맨스 판타지 소설. 이래저래 흔하기는 해도 동화 패러디 물은 역시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마련이다. 게다가 차원 이동물이기까지 하니까.

 

주인공은 고고학 관련으로 유럽에 왔다가 어느 고성의 막다른 방에 들어서게 되고-거기서 다른 세상의 왕국으로 이동하고 만다. 거기서 얻은 이름은 로자벨. 그리고 여기는 알고 보니 미녀와 야수의 모태가 된 세상인듯 싶다. 비록 양녀지만 친절한 집의 세째딸이 되어 1년을 행복하게 지내던 그녀는,바로 위 언니가 야수가 산다는 성에 들어가 실종이 되자 자신도 뒤따라 위험을 무릎 쓰고 들어가게 되며...바로 거기서 마녀의 저주에 걸린 왕을 만나게 된다.

 

오랜 세월 죽지도 못하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그러나 감정없이 살아가는 왕. 로자벨은 왕과 위험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중반까지는 대단한 필력에 놀랐다. 아마 이대로만 갔으면 충분히 별 4개는 줬을텐데-뒤로 갈수록 다소 힘이 빠지고,또 마무리가 왠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이대로 별 3개를 주기는 했다. 이 상당히 두꺼운 분량을 만일 조금만 더 압축하고 두 주인공의 다정한 장면이나 이후 이야기를 차라리 늘렸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긴 하지만,작가의 차기작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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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교실 1 세미콜론 코믹스
우메즈 카즈오 글 그림, 장성주 옮김 / 세미콜론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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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나 만화라고 하면 설정만으로도 흥미로운 장르가 아닐수 없다. 가깝게는 현대물에서도 이런 내용이 나올수 있고,특히 미래로 가면 더욱 다양한 스토리를 짜낼수 있으며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스펙터클하게 나갈수도 있을터. 이 만화는 그런 장르의 원조 중 하나이며 과거의 명작이라고 하기에 사보게 되었다.

 

일단 애장판이고 게다가 몇권을 합쳤는지 두께가 정말 흉기 수준이다. 가격도 무려 원가 2만원! 그런데 이 어마어마한 두께의 책을 읽는데 별로 지루하지 않았다. 그림체는 옛날 만화라 확실히 구식이고 내용도 옛날 티가 나는데도 말이다. 특이하게도 어린이들(초 6)이 주연인데 이 아이들의 학교가 미래로 떨어져서 겪는 그 일들이 참 무시무시했고 또 아이들인데도 잘 대처해나가는게 기특하기도 했다. 이래서 명작이라고 하는 것인가 싶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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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별자리 쌍둥이자리 - 5.22~6.21 당신의 별자리 시리즈
린다 굿맨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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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할 것도 없이 별자리 시리즈 중 쌍둥이 자리를 산 이유는 하나다. 내가 쌍둥이자리니까 말이다. 쪽수를 미리 확인하지는 못했기에 책을 받아보고 생각보다 매우 얇아서 조금 놀랐달까.

 

이 책은 여지껏 읽어본 쌍둥이자리나 별자리에 대한 책들보다 조금 더 쉬운 거 같고 또 나름대로 상세하고 진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나와 비슷하구나 싶은 구석도 많아서 왠지 반갑기도 했고. 그러나 조금 뭔가 부족한...느낌은 들고 두께나 내용에 비해 책값이 비싸긴 하니 그점은 단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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